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1년 만에 남자농구 대표팀에 재승선한 양재민(센다이)이 최선의 플레이를 다짐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5일과 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비해 지난달 29일 소집된 가운데 양재민 또한 1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다. 그는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동료들과 함께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1일 오후 훈련 후 만난 양재민은 “나이가 비슷한 또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준비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소집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설렘을 안고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양재민은 지난해 여름에도 추일승 감독의 부름을 받아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때문에 이번 대표팀이 그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양재민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해외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한국에서 또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큰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어린 시절 생각도 많이 난다. 분명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오고 있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민에게 일본은 낯설지 않은 상대다. 2020년부터 B.리그에서 뛴 그는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바바 유다이(나가사키) 등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과 수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히에지마 마코토(우츠노미야), 조쉬 호킨슨(시부야)과는 과거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일본이 이번 평가전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B.리그에서 붙어봤던 히에지마, 카와무라, 호킨슨 등이 모두 포함됐다. 네임 벨류만 봐도 정말 뛰어나다. 최정예 멤버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양재민의 말이다.

이어 “일본은 대표팀 멤버들이 서로 합을 맞춰온 시간이 정말 길다. 따라서 여러 가지 전술적인 대응이 잘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높이 싸움에서 밀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도 신장이 작지 않다.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가면서 속공으로 공격을 풀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훈련 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세트 오펜스보다는 속공을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전에서 양재민은 변준형(상무), 이정현(소노), 하윤기(KT) 등과 함께 주축 멤버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이 일본 최정예 멤버로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B.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일본 팬들도 그의 플레이를 눈여겨 볼 것으로 예상된다.

양재민은 “기대도 되지만 부담감도 있다. 당연히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뛸 거고 모든 걸 쏟아 부을 거다. 평가전인 만큼 하나라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대표팀에 아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걸 잘 활용해서 우리나라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89건, 페이지 : 67/5059
    • [뉴스] “50대50“ KIM의 팀동료 에이스 윙어...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50대50“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팀 동료 자말 무시알라의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과 EPL 이적의 기로에 있다.영국 더 가디언지는 29일(한국시각)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재..

      [24-09-29 16:11:00]
    • [뉴스] '6:0→7:7→11:7→11:12→15:1..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강소휘 대전'에서 떠나보낸 GS칼텍스가 웃었다.GS칼텍스는 29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개막전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2(25-19, ..

      [24-09-29 16:11:00]
    • [뉴스] "유소년 농구로 사회공헌" 도이치 모터스와 ..

      도이치 모터스와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진심이 첫 대회부터 빛났다.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는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열린다.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

      [24-09-29 16:09:40]
    • [뉴스] “박지현을 만나고 싶었다” 중국 기자가 박지..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박지현의 해외 도전에 중국 매체도 관심을 드러냈다.뉴질랜드의 토코마나와 퀸즈 소속의 박지현은 28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NBA아카데미스쿨에서 벌어진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구 챌..

      [24-09-29 16:07:35]
    • [뉴스] '미스터리' 최연소 20SV, 다승 단독 1..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대기록이 눈앞인데, 왜 안 나왔지?두산 베어스가 28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4대3 승리로 장식하며 2024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겠지만, 2년차 시즌이었던 이승엽 감..

      [24-09-29 16:07:00]
    • [뉴스] ‘대회 3연패를 향한 출발’ GS칼텍스, 풀..

      GS칼텍스의 대회 3연패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GS칼텍스가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9, 23-25, ..

      [24-09-29 16:05:37]
    • [뉴스] "적응도 100%, 행복 농구와 리바운드왕이..

      윌리엄스가 소노에 상륙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대만 타오위안 파일럿과 연습경기를 치른다.소노의 연습경기 중점 사항 중 하나는 새롭게 합류한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들이 호..

      [24-09-29 15:59:13]
    • [뉴스] [현장라인업]'아챔 목표' 서울-수원FC, ..

      [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윗동네' 진출을 확정한 FC서울과 수원FC가 더 높은 목표를 두고 격돌한다.김기동 서울 감독과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

      [24-09-29 15:32:00]
    • [뉴스] [NBL] 일라와라, 시드니 꺾고 개막 3연..

      [점프볼=홍성한 기자] 알라와라가 시드니를 꺾고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이현중은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이현중의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는 29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L 2024-2025시..

      [24-09-29 15:25:54]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