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8 06:00:56]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플래시썬’ 김선형(36, 187cm)이 어딘가 달라졌다? 아이템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서울 SK의 2024-2025시즌 프로필 영상을 보면 눈길을 끄는 요소들이 있다. 심플하게 디자인된 프로필 촬영용 유니폼이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가운데 김선형이 암슬리브를 착용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암슬리브는 선수들이 기능성, 패션 아이템을 겸해 착용하는 제품이지만 김선형이 암슬리브를 착용한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연습경기에서도 꾸준히 착용하고 있다.
김선형은 이에 대해 묻자 “나이가 드니 춥다. 그래서 갑자기 아이템을 장착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김선형은 이어 “농구를 시작한 후 처음 써보는 것 같다. 주위에서 어색해 하는데 그들이 적응해야 한다(웃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착용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나 역시 착용해 보니 좋다는 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형은 어느덧 데뷔 후 1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이 됐지만, 코트에서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2022-2023시즌에 통산 2번째 정규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지난 시즌은 SK에도 김선형에게도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전희철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고, 김선형 역시 대표팀 차출 여파와 잔부상으로 35경기를 뛰는 데에 그쳤다.
김선형은 “컨디션은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KBL컵이 되면 100%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후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고 있는 것만 빼면 괜찮다(웃음). SK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BL컵은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 이벤트 형식이지만, 시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각 팀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시즌 판도를 예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022년 수원 KT를 제외하면 KBL컵 우승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21년 SK, 지난해 부산 KCC는 KBL컵 우승의 기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선형 역시 “오프시즌을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회다. KBL컵 개막까지 며칠 안 남았는데 충실히 준비해서 정규리그까지 잘 맞이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K는 원주 DB와 D조에 편성됐다. 양 팀은 2차례 맞대결을 통해 4강 진출을 노린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탕! 탕! 탕!’ 안양의 무법자, 3인의 ..
최근 몇년간 KBL을 대표하는 강호를 꼽으라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전 KGC)가 빠질 수없다. 2019~20시즌부터 지지난 시즌까지 정규시즌에서 3위, 3위, 3위, 1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그 사이 2번의 챔..
[24-09-30 15:35:06]
-
[뉴스] 개명하며 반등 꿈꿨지만…'WC 앞둔' 두산,..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두산 베어스가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두산은 30일 총 9명의 선수 방출 발표를 했다. 대상자는 투수 박소준 배창현 이상연 전형근 이민혁 한충희 장원호 문원 ..
[24-09-30 15:31:00]
-
[뉴스] 충남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선정…국비 ..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174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국민 누구나 주거지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
[24-09-30 15:24:00]
-
[뉴스] 축구지도자협회 “축구인 명예 무너뜨린 정몽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선후배 축구인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명예와 긍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며 사퇴를 촉구했다.지도자협..
[24-09-30 15:24:00]
-
[뉴스] 답답하고 억울하다는 홍명보…축구협회 10차 ..
홍명보 감독 “10차 회의록, 언론에 공개해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도 방법“홍 감독, 10월 15일 이라크전 직후 유럽 출장길…국정감사 기간과 겹쳐(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
[24-09-30 15:23:00]
-
[뉴스] 선택은 오현규, 이영준도 지켜본다…치열해진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오현규(헹크)였다. 그러나 이영준(그라스호퍼)에게도 여전히 문은 열려있다.홍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
[24-09-30 15:23:00]
-
[뉴스] ‘엔트리 전원 득점’ 수원대, 시즌 첫 홈 ..
수원대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광주여대를 꺾었다.수원대학교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2-36으로 승리했다.수원대는 이날 승리로 7승 ..
[24-09-30 15:21:39]
-
[뉴스] [NBA] “투웨이 계약 맺었을 때가 생각난..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승과 돈.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는 선수의 선택이다. 케일럽 마틴은 전자를 택했지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던 마이애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마틴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24-09-30 14:59:36]
-
[뉴스] 딜레마 빠졌던 이대성, 수술 대신 재활 선택..
[점프볼=홍성한 기자] 수술과 재활을 선택지로 두고 고심했던 이대성(삼성)이 결정이 내려졌다.서울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 감독은 30일 전화 통화에서 이대성에 대해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소견을 받았지만, 다 반반이..
[24-09-30 14:52:36]
-
[뉴스] B조의 문을 여는 흥국생명과 아란마레, 투트..
두 번의 풀세트 혈전이 펼쳐진 A조 못지않은 명경기를 B조에서도 볼 수 있을까.흥국생명과 아란마레가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29일에 먼저 여자..
[24-09-30 14:46: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