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안일한 인식을 보였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비판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이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토트넘은 충격 2연패에 빠졌다. 개막 네 경기에서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하며 13위에 랭크됐다.

경기 뒤 토트넘은 난리가 났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로메로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토트넘의 A매치 이동을 비판하는 듯했다'고 했다. 로메로가 '리트윗'했다가 '삭제'한 게시물은 토트넘의 A대표팀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글이었다.

익스프레스는 '로메로가 토트넘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공유한 뒤 삭제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가 공유한 글은 '토트넘이 아스널에 또 패했다. 토트넘은 EPL 구단 중 유일하게 지도자의 결정에 따라 A대표팀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구단에 복귀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휴식 시간이 적었다. 아스널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로메로는 열이 난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는 내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을 뗐다. 그는 “(관련 내용이) 경기 뒤에는 언급됐다. 하지만 경기 전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모든 선수가 목요일에 복귀해 일요일 경기에 나섰다. 경기 전에는 언급된 내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연달아 안일한 현실 인식을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인종차별 문제를 야기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해 '실수'였다고 옹호하며 사태 축소에 급급했다. 그는 “우리는 벤탄쿠르를 잘 안다. 이번에 큰 실수를 했다. 처벌을 받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논의를 했다. 둘 모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사람이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속죄하고 배우는 기회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관대한 사회를 꿈꾼다.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벤탄쿠르처럼 말이다“라고 했다.

우루과이 출신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을 했다. 그는 진행자에게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최근 벤탄쿠르를 기소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FA는 벤탄쿠르에 6~12경기 출전 금지 제재가 가능한 징계위원회에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일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아스널전 패배 뒤에도 논란의 발언을 했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널의 세트피스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뒤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18실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은 내가 세트피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도 항상 노력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0건, 페이지 : 668/5073
    • [뉴스] 뜨거운 인기 자랑하던 보반 마르야노비치, 터..

      보반 마르야노비치가 NBA를 떠나 터키로 향한다.마르야노비치는 NBA 무대에서 9년을 뛴 베테랑 자원이다. 2015-16시즌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후 디트로이트와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24-09-19 00:49:04]
    • [뉴스] 충격 “SON은 최악의 주장“→이젠 '최고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최근 토트넘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 이제는 토트넘 팀 내 최고 주급 자리도 뺏길 위기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의 토트넘 최고 연봉을 추월할 상황이 임박했다..

      [24-09-19 00:15:00]
    • [뉴스] 이제 목표는 V12! KS 직행 KIA 통합..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년 만의 페넌트레이스 우승, 그러나 더 큰 목표가 남아 있다.2024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잡은 KIA 타이거즈는 이제 'V12 체제'로 전환한다.페넌트..

      [24-09-19 00:00:00]
    • [뉴스] 굿바이 워즈밤 NBA 팬들의 1타 기자, E..

      워즈나로우스키가 미디어를 떠난다. 모교로 돌아간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떠나고 세인트 보나벤처 대학 남자농구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

      [24-09-18 23:52:33]
    • [뉴스] “홍창기 작전 성공“ 0:1→5:3 역전극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독하게 안풀렸다. 역시 꼬인 실타래는 홈런이 풀어주는 법.주자가 3루에 있는데 평소에는 쉽게 나오는 외야 플라이도 나오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며 이렇게 지는가 했지만 4번 타자의 ..

      [24-09-18 23:40:00]
    • [뉴스] [NBA프리뷰] '리빌딩과 윈나우 사이의 애..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타가 원하는 것은 리빌딩일까? 윈나우일까?유타 재즈는 1990년대부터 강팀으로 떠오른 신흥 명문이다. 그 중심에는 존 스탁턴, 칼 말론이라는 전설적인 원투펀치가 있었다. 역대급 가드-빅맨 콤..

      [24-09-18 23:12:48]
    • [뉴스] 자동 고의4구에 '피꺼솟' 참혹한 결말을 안..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선택을 했으니, 내 방식대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컸다.“왜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디아즈를 '피꺼솟'하게 만들어서, 패배의 쓴잔을 들..

      [24-09-18 22:55:00]
    • [뉴스] '알콜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전 프랑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화려한 경력과 촉망받던 미래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무절제하게 마신 술 때문이다.전 프랑스 국가대표출신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 등에서 주전 공..

      [24-09-18 22:47:00]
    • [뉴스] '눈치 좀 챙겨!' 맨유 2004년생 천재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상 맨유)의 '철없는 행동'을 가까스로 막아 세웠다.영국 언론 더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가 가르나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따라하는 ..

      [24-09-18 21:51:00]
    • [뉴스] '번트 실패 후 강공 전환이 결승타로...'..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무조건 굴리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운이 좋았다.“LG 트윈스의 '출루왕' 홍창기가 해결사가 됐다. 홍창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2 동점이던 9..

      [24-09-18 21:40:00]
    이전10페이지  | 661 | 662 | 663 | 664 | 665 | 666 | 667 | 668 | 669 | 6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