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일본 프로축구(J리그2) 9경기 및 노르웨이 프로축구(엘리테세리엔)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 게임을 진행했다.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3억여원이 49회차로 이월된다고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5일 발표한 적중 결과,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회차에서 발생한 1등 적중금 약 3억원은 다음 회차인 49회차로 이월된다.

1등을 제외하고 2~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6건/931만 4220원), 3등(174건/42만 8240원), 4등(1336건/11만 115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1526건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49회차는 5일 오전 8시 발매해 6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 가능하다.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다른 회차에 비해 적중자 적었던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 예상하기 힘든 결과들로 인해 1등 적중도 나오지 않아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6경기로 집계됐다.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가 각각 3건과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은 J리그2와 엘리테세리엔을 대상 경기로 했기 때문에 다른 회차에 비해 적중자가 적었다. 객관적인 전력이 낮은 팀들이 승리를 일궈내는 등 예상하기 힘든 결과들로 1등 적중에도 큰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J리그2에서는 시미즈(리그 2위)가 센다이(6위) 원정을 떠나 1대2로 패했다. 오카야마(4위)는 야마가타(1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평가를 받고 있지만, 1대1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엘리테세리엔에서도 이변은 있었다. 리그 상위권 비킹FK(2위)는 함캄(13위) 원정에도 무난한 승리를가 예상됐으나, 실제 결과는 총 6골을 주고 받은 끝에 3대3 무승부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 게임에서는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약 3억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49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9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