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0 10:22:00]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천 상무(대표이사 배낙호)가 21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파이널A행을 확정한 김천은 최고 순위를 기록하겠다는 정정용 감독의 다짐과 함께 수원FC를 꺾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도합 10골' 올 시즌 맞대결 1승 1패,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제골과 수비 집중력
김천은 올 시즌 수원FC와 두 차례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원정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지만, 7월 홈경기에서는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현재, 수원FC도 지난 경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승리를 원하는 상황이다.
양 팀 모두 각자의 이유로 승리를 원하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제골이다. 모든 경기에서 선제골의 중요성은 크지만, 올 시즌 두 번의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은 팀이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먼저 득점을 가져간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동시에 선제골을 넣기 위한 공격만큼이나 수비에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 두 번의 맞대결에서 도합 10골이 터질 정도로 이번 경기도 다득점 양상이 예상되지만, 이 중 김천상무의 실점은 수비 실수로 인한 다소 허무한 실점이었다. 안데르손, 정승원, 지동원 등 수원FC의 발 빠른 공격진에게 실수로 인한 빈틈을 보인다면 곧바로 위기로 이어진다. 따라서 선제골만큼이나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번 경기다.
▶키플레이어는 '김천 독수리' 이동준...우측 풀백 '삼파전'
수원FC전 키플레이어는 이동준이다. 그는 지난 인천전에서 김천상무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동준은 수원FC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수원FC의 팀 특성과 상황을 고려했을 때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이동준의 활약이 중요하다. 수원FC는 공격적인 팀 특성과 더불어 지난 경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때 생기는 수비 뒷공간을 이동준의 빠른 스피드로 공략한다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비에서는 우측 풀백이 중요하다. 김강산, 박수일, 오인표가 선의의 경쟁으로 '삼파전'을 펼치는 동시에, 수원FC의 왼쪽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을 봉쇄해야 한다. 안데르손은 5골 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수원FC의 에이스다. 이번 경기 선제골이 경기의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비에서는 안데르손을 봉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한편, 이날 경기는 JTBC G&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수술? 재활?’ 십자인대 파열된 이대성의 ..
[점프볼=최창환 기자] 십자인대가 파열됐지만, 이대성(삼성)은 아직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다. 수술과 재활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삼성은 일본 전지훈련 도중 악재를 맞았다. 이대성이 무릎 부상을 당하며..
[24-09-20 15:15:24]
-
[뉴스] '20년 서울 원정 징크스' 넘은 대전하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까지 잡고 강등 걱정을 지우려고 한다.대전하나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
[24-09-20 15:12:00]
-
[뉴스] 페퍼저축은행, 마크론과 의류 후원 계약 체결
페퍼저축은행이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5시즌을 앞두고 마크론과 팀 공식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22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마크론이 제작한..
[24-09-20 14:40:26]
-
[뉴스] 강인권 감독 전격 경질→'8G' 공필성 대행..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사령탑 교체에 나선 NC 다이노스가 코칭스태프도 부분적으로 교체했다.NC는 “20일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NC는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5강 탈..
[24-09-20 14:39:00]
-
[뉴스] 손아섭-박건우 이탈 충격, 속절없었던 11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작년 감동의 가을야구 기억은 어디로 가고...NC 다이노스가 결단을 내렸다. 강인권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강 감독은 짧지만 강렬한 기억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NC는 20일 강 감독 경질..
[24-09-20 14:30:00]
-
[뉴스] “더 책임감 가져야“, “최악의 주장“, 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외롭다.'레전드' 앨런 시어러까지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시어러는 벳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더 많은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미닉 솔란케는..
[24-09-20 14:05:00]
-
[뉴스] 'PS 좌절' NC 강인권 감독 전격 계약 ..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20일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NC 다이노스는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잔여 시즌은 공필..
[24-09-20 13:27:00]
-
[뉴스] [NBA] 브루클린, 빈스 카터 영구결번 일..
[점프볼=최창환 기자]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의 영구결번 일정이 공개됐다.브루클린 네츠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5년 1월 26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카터의 등번호 15번에 대한 영구..
[24-09-20 13:14:35]
-
[뉴스] 피겨 박현서, 주니어그랑프리 남자 싱글 쇼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박현서(경신고)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올랐다.박현서는 20일(한국시간)..
[24-09-20 13:06:00]
-
[뉴스]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두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앞둔 김주형이 경기장에서 자신이 지닌 에너지와 근성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김주형은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에너지..
[24-09-20 13: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