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2 17:39:00]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자성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협회 이사진이 김택규 회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배드민턴협회 이사회 소속 14명의 이사들은 22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진의 책임 있는 행동을 위한 호소'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성명서는 “파리올림픽 이후 지금의 대한배드민턴협회, 그리고 한국 배드민턴의 상황은 안팎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내놓는 답변마다 문제의 해결은커녕 기름을 붓고 있는 협회의 대처가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와중에도 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주변 집행부 요인들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선수들 보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는 현 사태 이전보다 도리어 악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사진은 “현 상황의 가장 큰 책임은 김택규 현 회장에게 있을 것입니다.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진 위치에서 개인의 누적된 잘못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협회와 한국 배드민턴 전체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면서도 “상황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협회의 임원으로서, 지금처럼 사태를 방관한 우리 이사진들 또한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개인의 비리만이 잘못이 아니라, 그러한 잘못을 들여다보고 꾸짖어 자정(自淨)했어야 하는데, 우리 또한 그러지 못했습니다“고 반성했다.
성명서는 “국민의 따끔한 질타를 새겨듣고, 지금이라도 협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희 이사진의 뜻을 모아 김택규 회장, 김종웅 전무이사, 박계옥 감사의 동반 사퇴를 요구합니다.
이미 언론 등을 통해 접하셨겠으나, 부회장단 또한 이미 그들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행동은 사태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부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우리 이사진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자,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협회장이 그 자리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고 주장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황금 라인업 구축, 뉴욕의 우승 가능성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로스터가 틀림없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이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마쳤다. 11년 만의 50승 시즌, 2년 연속 동부 준결승 같은 지난 시즌의 성과는 금방 잊게 될지도 모른다. 지..
[24-09-22 22:05:19]
-
[뉴스] '8월 9위→9월 1위 현실인가' 감독도 놀..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믿기지 않는 6연승. SSG 랜더스가 가을의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SSG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완승을 거둔 SSG는 KT..
[24-09-22 22:03:00]
-
[뉴스] "브로니 보느라 정신 팔렸었어" 르브론의 솔..
르브론은 아들 브로니와 함께 뛴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듯 하다. 르브론이 브로니와 함께 한 첫 훈련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털어놓았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드..
[24-09-22 22:00:53]
-
[뉴스] '다 조용히 해!' 비난 폭발→SNS 비활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레넌 존슨(토트넘)이 득점 뒤 설움을 폭발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존슨이 중요한 득점으로 비평가들을 침묵시켰다'고 보도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
[24-09-22 21:51:00]
-
[뉴스] “부모님 생각이 나서…“ 개인사 딛고 데뷔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문정민의 모자에는 후원사가 없다.올시즌 불거진 개인적인 문제로 후원사 계약이 모두 해지됐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두달 가까이 대회도 불참했다. 이후 재개한 4개 대회 결과도 컷 탈락으로 참담..
[24-09-22 21:38:00]
-
[뉴스] "커리가 커리했죠" 시대의 라이벌→금메달 합..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GoJo and Golic'에 출연해 스테픈 커리와의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
[24-09-22 21:35:50]
-
[뉴스] '어디서 이런 복덩이를 데려왔어' 이시몬 대..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삼성화재가 첫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었다. 외국인 선수 없이도 풀전력의 우리카드를 잡았다.삼성화재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
[24-09-22 21:26: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국대' 주민규를 어떡..
[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지노선',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꺼내든 키워드였다. 그는 “상대의 심리 상태일 것이다. 우리 또한 우승을 위해서 매경기가 마지노선이다. 피터지게 싸우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24-09-22 21:26:00]
-
[뉴스] 황선홍 감독 “판정? 존중은 하지만 아쉬운 ..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판정? 존중은 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아무도 웃지 못했다. '멸망전'의 결과는 무승부였다. 대전과 전북 현대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24-09-22 21:23:00]
-
[뉴스] '외인 없는' 삼성화재, 혈투 끝에 우리카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이변'을 일으켰다.삼성화재는 22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우리카드와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1차전에서 3-2(25-23, 20-25, 25-22, 21-25, ..
[24-09-22 21:2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