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7 22:00:58]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수원 KT가 새 시즌을 앞두고 홈 팬들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KT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설점검경기를 마친 뒤 2024-2025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 앞에서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송영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주장 허훈은 “찾아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시즌 지난 시즌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최근 안양 정관장에서 KT로 트레이드 된 고찬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로 오게 됐다. 정말 기쁘고 많은 팬들을 뵐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올 시즌 감독님, 코치님들, 형들과 함께 힘내서 좋은 결과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출정식의 하이라이트는 ‘속마음 챌린지’였다. 송영진 감독, 허훈, 문성곤, 이현석이 조장을 맡았고, 선수단이 각 조별로 흩어졌다. 이후 팬들에게 미리 맡은 질문에 대해 조장이 뿅망치를 들고 해당되는 조원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진 감독은 한희원과 케미를 뽐냈다. ‘감독님 최애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한희원의 머리를 뿅망치로 때려 웃을 자아냈다. 송영진 감독은 “애증의 관계로 생각한다. 내가 많이 좋아한다”고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한희원은 “저도 가장 좋아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송영진 감독은 ‘딸이 있다면 절대 소개시켜주기 싫은 선수는?’이라는 질문에 또 한번 한희원을 지목했다. “장인과 사위가 너무 가까워도 안 된다. 거리를 두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한희원은 “만약 딸이 있었으면 소개해주셨을 것이다. 없으니까 나를 고르신거다”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KT는 홈 팬들 앞에서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올 시즌 KT의 캐치프레이즈는 ‘ONE TEAM ONE DREAM’이다. 원팀이 되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기념사진 촬영과 하이파이브 시간을 끝으로 모든 출정식이 마무리됐다. 오랜만에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선수단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팬들 역시 가벼운 발걸음으로 체육관을 떠났다.
# 사진_조영두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은퇴까지 고려' 슬픈 사연 털어..
[점프볼=홍성한 기자] "그때 일을 생각하면 여전히 힘들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엠비드가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청소년들을 위..
[24-09-30 19:40:15]
-
[뉴스] '작년 7위였는데...' 명장 왔는데 8위해..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명장이 왔는데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안되지 않을까.하필 지역 라이벌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시즌 최종전으로 잡혔다. 게다가 이 경기의 승패로 2024시즌 순위가 결정된다. 이기면 7위..
[24-09-30 19:40:00]
-
[뉴스] '이래서 최정이 스타다' 목숨 걸고 이겨야 ..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역시 이럴 때 해주는 선수가 스타.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천금의 투런포를 때려냈다.최정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3회말 선제 투..
[24-09-30 19:33:00]
-
[뉴스] 초반 난조 극복한 건국대, 경희대 꺾고 정규..
치열한 접전의 승자는 건국대였다.건국대학교는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6-59로 이겼다. 건국대는 11승 3패로 3위를 지켰고 경희대..
[24-09-30 18:49:26]
-
[뉴스] 아본단자 감독의 뼈있는 말 “투트쿠-루이레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두 외국인 선수를 뼈있는 말로 칭찬했다.흥국생명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아란마레를 3-0(25-19, 25-18, 2..
[24-09-30 18:45:57]
-
[뉴스] 부키리치 OH 카드 꺼내는 고희진 감독 “기..
고희진 감독이 부키리치 아웃사이드 히터 카드를 꺼내들었다.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소영과 표승주가 서로 유니폼을 맞바..
[24-09-30 18:37:07]
-
[뉴스] 개막 전부터 깜짝 트레이드...현대캐피탈-K..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개막 전부터 트레이드가 나왔다. 현대캐피탈이 주전급 세터 황승빈을 품었다.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30일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1대2 레이드다. KB손해보험 세터 황성빈이 현대캐피탈로 ..
[24-09-30 18:23:00]
-
[뉴스] “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처음부터..
패배에도 불구하고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아란마레의 매력이 한국 팬들을 매료시켰다.아란마레가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에서 흥국생명에 0-3(19-25, 18-25, 19-25)으로 ..
[24-09-30 18:16:37]
-
[뉴스] [골프소식]테일러메이드, 사우스 스프링스CC..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CC에 퍼포먼스 스튜디오(TMPS)를 오픈한다.TMPS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 본사 퍼포먼스센터 킹덤과 유사한 프리미엄 ..
[24-09-30 18:15:00]
-
[뉴스] 'SSG 목줄의 쥐었다' 홍원기 감독 “우리..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윤석원은 오프너, 필승조는 그대로 나간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SSG 랜더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키움은 30일 인천 SS..
[24-09-30 17: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