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위기의 프랑스가 8강에서 캐나다를 만난다.


프랑스 남자농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 캐나다와 맞대결을 치른다.


치열했던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고 토너먼트를 치를 8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남수단이 탈락하고 그리스-브라질이 막차를 탔다.


4경기를 통해 4강 진출이 가려지는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경기는 캐나다와 프랑스의 경기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이 보이는 기세는 극과극이다.


개최국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열린 FIBA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던 그들이다.


그렇기에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중요했다. 초특급 신성으로 불리는 NBA 만장일치 신인왕 빅터 웸반야마가 합류, 루디 고베어와 함께 인간 에펠탑 듀오를 구축했다. 웸반야마가 224cm, 고베어가 216cm로 평균 시장이 220cm에 달한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 내용이 매우 실망스럽다.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 속에 기사회생했다. 웸반야마의 연장 활약이 아니었다면 대회 최고의 이변이 일어날 뻔했다.


불안했던 프랑스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52점을 합작한 프란츠 바그너와 데니스 슈로더의 폭격에 무너졌다. 조별리그만 놓고 보면 프랑스는 기대했던 수준의 강팀과 거리가 멀었다.


압도적인 신장에 운동 능력을 갖춘 웸반야마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하지만 골밑 파트너 고베어의 경우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 빈약한 약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대회 평균 6.0점에 그치고 있는 고베어는 독일전에서 단 4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가장 큰 문제는 백코트 부진이다.


NBA에서 입지를 잃은 에반 포니에는 공격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오랜 시간 주축으로 뛰어온 난도 데 콜로도 1987년생 노장으로 노쇠화가 뚜렷하다. 프랭크 닐리키나, 매튜 스트라젤 등도 가드진 문제를 해결할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고베어의 침묵도 가드진 부진과 연관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총체적 난국에서 프랑스는 미국을 제외하면 최악의 8강 상대를 만났다. 호주-스페인-그리스가 속한 죽음의 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캐나다다.


프랑스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캐나다에 65-95라는 쓰라린 대패를 당한 바 있다. 자말 머레이가 부진하지만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RJ 배럿 등 공격을 이끌어 줄 다른 자원들이 있고 수비도 준수한 캐나다.


열세로 꼽히는 프랑스로선 상대의 약점으로 볼 수 있는 인사이드를 잘 공략해야 승산이 있는 경기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안방에서 대패와 함께 올림픽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가드진의 부활이 절실하지만 쉽지 않은 과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71건, 페이지 : 663/5098
    • [뉴스] [현장인터뷰] '한식 끝내줘요' 키미히 “김..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슈아 키미히는 김민재가 자신의 능력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는 바이에른의 2대1 승리..

      [24-08-04 16:40:00]
    • [뉴스] '金까지 단 1승' 세계 1위 안세영, 툰중..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랜드슬램에 한발만을 남겨뒀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

      [24-08-04 16:31:00]
    • [뉴스] [올림픽]'XY 염색체 논란' 여자 복서 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성별 논란에 휩싸인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가 동메달을 확보했다.칼리프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급 8강전에서 헝..

      [24-08-04 16:30:00]
    • [뉴스] “복합적 감정이 든다“ 3전4기 복귀 후 첫..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윤이나가 3전4기에 성공했다. 징계 복귀 후 첫 우승과 함께 2년여 만에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윤이나는 4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4-08-04 16:15:00]
    • [뉴스] 정의선 회장과 함께한 4개의 금메달…전 종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함께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지난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이 혼성 단체전..

      [24-08-04 16:14:00]
    • [뉴스] 유로리그 MVP의 쓸쓸한 퇴장…NBA 무대 ..

      [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리그 MVP가 쓸쓸하게 NBA 무대를 떠났다.샤샤 베젠코프의 새 행선지는 친정팀 복귀였다. 그리스 리그에 속한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그리스 피레우스..

      [24-08-04 16:12:13]
    • [뉴스] “이것 좀봐!“ 벌써 금메달 9개! '활4X..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자릿수 금메달이 임박했다.대한민국은 8월 4일 현재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총 21개의 메달을 따냈다. 연일 양궁, 사격..

      [24-08-04 15:59:00]
    • [뉴스] 선수들 구토에 탈진, 폭염 경기 후유증 폭발..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와 LG의 경기가 다시 한 번 폭염으로 취소됐다.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4일 울산 문수구장은 이날도 폭염으로 홍역을 앓았다.두 팀의 이번 울산 시리즈는 폭염으로 인해 말도 많고..

      [24-08-04 15:57:00]
    • [뉴스] [올림픽]'언니 특권' 내려놓고 동생들 챙긴..

      1994년생, 나이 서른이 돼서야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의 양궁 얘기는 길다. 그는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다. 하지만 2020년 양궁 국가대..

      [24-08-04 15:30:00]
    이전10페이지  | 661 | 662 | 663 | 664 | 665 | 666 | 667 | 668 | 669 | 6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