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햄스트링.“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복덩이' 손호영만 보면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를 듯 하다.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1회 선제 스리런포, 8회 쐐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생애 첫 멀티홈런에, 생애 첫 한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돌파했다.

부임 후 내야가 붕괴돼 김 감독이 직접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강속구 사이드암 우강훈을 보내고 받아왔다. 트레이드가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롯데가 손해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얘기는 전혀 들을 수 없다. 롯데 타선의 '핵'이 됐다.

최근 1주일로 좁혀보면 더 잘 친다. 지난주 인천 SSG 랜더스 원정부터 LG전까지 3경기 3홈런 7안타 9타점 '대폭발'했다. 손호영은 “그 전까지는 노림수가 강했는데 '내가 뭐라고 노려치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 보고 공치기'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타격에 임하니 결과가 좋아졌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58경기 타율 3할1푼8리 11홈런 48타점. 2022 시즌 LG에서 36경기 타율 2할5푼7리 3홈런 14타점이 커리어하이 시즌이었으니 엄청난 발전이다. 김 감독도 손호영의 타격은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인정했다. 김 감독은 “처음에 이적해와서는 조금 덤비더라. 그런데 지금은 공도 잘 본다. 타자는 안 좋으면 급해지기 마련인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없다. 본인이 어느정도 자기 것을 잡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의 손호영의 야구 실력에는 큰 관심(?)이 없다. 손호영 얘기만 나오면 하는 얘기가 있다. 바로 “햄스트링“이다.

손호영은 올시즌 두 차례나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햄스트링이 한 번 다치면 잘 회복이 되지 않는 부위이긴 한데, 올라올만 하면 다치고를 반복하니 선수도 감독고 답답할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지금은 통증이 없어서 뛰지만, 이게 또 언제 부상이 발생할 지 모른다“고 말하며 “트레이닝 파트에서 손호영 햄스트링 관리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망주들은 연습량이 많아 지친다. 보강 운동을 할 시간도, 힘도 없다. 그래서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올 겨울에는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손호영도 “감독님, 구단에서 운동 하라면 나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일단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한다. 근육이 마르면 다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을 너무 과하게 해도 안좋다고 해서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이어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다치면서 배운다. 나도 검색도 많이 하고, 트레이닝 코치님들께 질문도 엄청나게 한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04건, 페이지 : 661/5101
    • [뉴스] '잉글랜드 감독설' 펩, 드디어 입 열었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 추측에 답했다. 과르디올라는 가..

      [24-08-05 11:44:00]
    • [뉴스] '1등 적중금 이월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일본 프로축구(J리그2) 9경기 및 노르웨이 프로축구(엘리테세리엔)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

      [24-08-05 11:44:00]
    • [뉴스] [올림픽] 양궁 새역사 뒤엔 '기술·심리지원..

      슈팅로봇·다중카메라 등 개발해 지원…“가장 큰 도움 준 정의선“(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24-08-05 11:30:00]
    • [뉴스] 설마 토트넘 짝사랑 결실?→이변은 없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리가행에 임박했던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가 결국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갤러거 관련 독점 소식..

      [24-08-05 11:27:00]
    • [뉴스] [올림픽]“옆구리 찌르는 듯한 통증“ 우상혁..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높이뛰기 간판 스타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대회를 앞두고 겹악재가 터졌다. 금메달을 노리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에겐 호재일 수 있다.영국공영방송 'BBC' 등은 5..

      [24-08-05 11:21:00]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연습경기의 계절이 돌아왔..

      [점프볼=최창환 기자] 바야흐로 연습경기의 계절이다. 대부분의 팀들이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LG는 해외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다.원주 DB(양양)와 부산 KCC(태백)의 체력 전지훈련이 막바지로 ..

      [24-08-05 11:00:43]
    • [뉴스] '월간 ERA 0.55 에이스+15타점 중심..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구단 7월 MVP로 투수 카일 하트, 야수 권희동을 선정했다.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

      [24-08-05 10:54:00]
    • [뉴스] '우상바'로는 V12 힘들다...KIA와 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운명의 1주일이다.KIA 타이거즈와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28)와의 동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한 외국인 선수 등록 기한이 오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08-05 10:45:00]
    • [뉴스] 여자바둑 '10년 8개월' 만에 세대교체…김..

      '만 17세' 김은지, 입단 4년 7개월 만에 '바둑 여제' 등극(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의 일인자가 마침내 교체됐다.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8월 랭킹 결과 여자랭킹 1위가 종전 최정(27) 9..

      [24-08-05 10:44:00]
    이전10페이지  | 661 | 662 | 663 | 664 | 665 | 666 | 667 | 668 | 669 | 6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