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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리브스가 브로니 제임스 합류에 대해 언급했다.


브로니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들 중 하나다. 대학 무대에서 평균 4.8점 2.8리바운드의 아쉬운 기록에 심장 이슈까지 발생한 바 있는 브로니가 드래프트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평범한 기록의 브로니가 관심을 받은 이유는 그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이다. 르브론은 예전부터 자신의 아들과 같은 팀에서 뛰는 것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이에 르브론과 브로니가 함께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결국 레이커스가 55순위 픽으로 브로니를 지명하면서 르브론의 희망은 현실이 됐다. 그러나 브로니가 서머리그에서 고전하면서 레이커스의 선택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브로니는 서머리그 첫 4경기에서 평균 4.3점, 야투율 22.6%의 부진을 보였다. 이후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NBA 레벨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브스 역시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브스는 “르브론이 아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나는 그가 최고의 레벨에서 뛸 수 있는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것을 안다. 내가 그들 곁에서 흘러가는 상황을 보게 된 것은 매우 멋진 일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덴버에게 패했던 레이커스는 J.J. 레딕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새출발을 선언했다. 그런 레이커스에서 함께 뛰게 된 르브론과 브로니 부자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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