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09:19:0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 (AGLF)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LPGT)가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AGLF와 KLPGT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 (APAC Circuit) 시리즈 투어의 2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 체결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KLPGA 드림투어 선수들도 APAC 서킷 대회에 출전해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다. KLPGA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역들과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골프 유망주들의 대결 무대가 성사된 것이다.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의 발전을 이끈다는 AGLF의 2020년 설립 당시 밑그림이 구체화했다는 평가.
AGLF는 허광수 전 대한골프협회장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김상열 전 KLPGA 회장, 김정태 KLPGA 회장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은관 시몬느 그룹 회장 등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KLPGT의 참여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APAC 서킷의 2개 대회가 2025년 1월 인도네시아와 2월 필리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대회 명칭은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다.
인도네시아여자오픈 (대회 조직위원장 송창근)은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와 KLPGT와의 공동주관으로 2025년 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 코스에서 이 지역 최고의 여자 골퍼들이 총출동 하는 가운데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장 김종팔)는 KLPGT와 함께 레이디스 필리피나스골프투어(LPGT)와 공동주관으로 2월 13일(목)부터 2월 15일(토)까지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의 골프장을 선정해 치르기로 했다.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의 타이틀 스폰서는 ITCSI (회장 엔리케 라존)와 월드 와이드 링크 그룹 (회장 김종팔)이다.
인도네시아여자오픈에는 12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드림투어 출전 자격 상위 50명이 나선다. 132명의 출전하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역시 드림투어 선수 50명이 포함된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규모는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책정됐다.
KLPGT는 두 대회의 경기 진행, 경기위원 파견 등의 역할을 맡았다. AGLF는 APAC 서킷의 주최권자로 스폰서 영입과 주관 단체 간의 소통 등 두개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사)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 (AGLF)은 인도네시아골프협회 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인도네시아여자오픈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AGLF는 대회의 개최권자로서 대회 운영의 전반적인 개최 권한을 위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골프협회와 협력해 대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여자골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스포츠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대회가 성사된 데는 AGLF가 지난 2년 동안 자카르타에서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을 개최한 것이 그 발판이 됐다.
인도네시아여자오픈은 대회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여자오픈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신태용 감독의 합류는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를 강타한 K컬처의 후속타로 K 골프가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박폴 사무총장은 “아시아 퍼시픽 서킷은 앞으로 한국, 일본, 태국, 대만, 중국, 필리핀 등 AGLF 회원사 및 유관 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주 개발 투어의 성격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AGLF의 비전은 두 트랙으로 펼쳐지게 됐다.
AGLF는 최고 수준 선수들이 출전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DB그룹 한국여자오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선수 육성 투어에 해당하는 APAC 서킷을 자카르타, 마닐라에서 처음 진행하면서, 구 아시아 서키트의 부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AGLF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태국, 베트남 등 에서도 APAC 서킷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최대 8개 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고 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웸반야마의 외곽난사, 득일까? 실일까?
현재 NBA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있는 차세대 슈퍼스타를 꼽으라면 리그 2년차 영건 빅터 웸반야마(20‧222cm)가 빠질 수 없다. NBA데뷔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을 정도로 높은 화제성이 돋보였던 그는 명성에 ..
[24-11-09 00:51:06]
-
[뉴스] “이것이 우리은행의 농구다” 극적 역전승 거..
[점프볼/부천=백종훈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은행 상대 원정 2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
[24-11-09 00:18:52]
-
[뉴스] “선수들 믿고 마음 편하게 슛 쐈다” 승부처..
[점프볼/부천=백종훈 인터넷기자] 심성영이 터트린 4개의 3점 슛이 단독 2위의 밑거름이 됐다.심성영이 활약한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24-11-09 00:13:16]
-
[뉴스] “정말 힘든 패배였다“ 셧아웃 눈앞에서 날린..
[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대팀이 전술적으로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대한항공이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
[24-11-09 00:03:00]
-
[뉴스] 안 질 거 같다는 김낙현, “복덩이 정성우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솔직히 우리 팀이 이렇게 된 이유는 정성우 형이라는 복덩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50% 이상이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
[24-11-08 22:59:46]
-
[뉴스] ‘빛났던 교체카드’ 한성정의 낙관론 “뎁스가..
“뎁스가 두꺼워지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우리카드 한성정의 말이다. 한성정은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3세트부터 교체 투입돼 마지막까..
[24-11-08 22:47:10]
-
[뉴스] 처절한 혈투에서 웃은 강성형 감독 “4세트 ..
강성형 감독이 혈투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했다.현대건설이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3-1(25-12, 27-29, 25-22,..
[24-11-08 21:57:18]
-
[뉴스] 한엄지가 느낀 우리은행 선전 비결 "많이 듣..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많이 듣는 질문이다(웃음). 우리는 미래를 보지 않고 있다. 그저 매 경기 소중하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아산 우리은행 한엄지(26, 180cm)는 부천체육관에서 열..
[24-11-08 21:51:50]
-
[뉴스] 또 쓰러진 1080억 사나이, 토트넘 '역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또 쓰러졌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이 심각한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4-11-08 21:46:00]
-
[뉴스] '이건 드라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에 0:..
[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2세트 내주고 3세트부터 대반전. 우리카드가 드라마틱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24-11-08 21: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