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9:38: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슈아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하고 싶어 한다. 떠나고 싶어한다는 건 거짓이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선수가 됐다.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하기 위해 4,250만 유로(약 638억 원)를 지출했다. 지르크지는 어릴 적부터 기대를 많이 받았던 유망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했다. 2021~2022시즌 벨기에 안더레트흐로 임대되면서 성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르크지는 193cm로 신체조건이 매우 뛰어나지만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는 아니다. 2선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면서 연계 플레이를 즐기는 스트라이커다. 해리 케인과 수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케인과 비슷한 플레이방식을 보여준다. 키가 크지만 발기술이 매우 유연하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찔러주는 시야가 탁월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지르크지는 맨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매우 부진하다. 팀 전체의 성적이 추락한 가운데, 지르크지는 최근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교체로만 주로 뛰고 있다. 맨유 이적 후 12경기를 소화했지만 데뷔전 데뷔골 이후 아직까지 무득점인 지르크지다.
그러자 지르크지가 이적 3달 만에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지르크지는 다시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원한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르크지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은 루머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6일 “지르크지는 겨울에 맨유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주전 스트라이커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르크지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건 가짜 뉴스다“고 전했다.
이적시장에 절대적인 건 없지만 3달 만에 이적을 원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지르크지가 포기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 최근 호일룬이 다시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지만 호일룬의 득점력도 매우 부실하다. 지크르지가 다시 주전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다시 찾아올 것이다.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곧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기 때문에 다음 감독이 부임한 뒤에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지켜본 후에 이적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00% 피니시 강자와 판정까지 갔는데....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몽골에서 귀화한 김인성(난딘에르덴)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난딘에르덴(37·전욱진 멀티짐)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라이트급 토너먼..
[24-10-27 22:40:00]
-
[뉴스] [현장인터뷰]'승강 PO 물음표' 변성환 감..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난과 비판은 감독에게 하는 게 맞다. 선수들에겐 엄청난 에너지와 응원을 주시길 꼭 말씀 드리고 싶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
[24-10-27 22:30:00]
-
[뉴스] 탈락의 아픔→ 성장의 계기로...건국대 김도..
2번째 드래프트에 나서는 김도연이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24-10-27 22:24:13]
-
[뉴스] [KBL DRAFT]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성공시키고 수비에서도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국가스공사의 전현우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4-10-27 22:23:38]
-
[뉴스] [KBL DRAFT] "깨지고 부딪혀봐야 성..
또 한 번의 고졸 신화를 꿈꾸는 박정웅이 프로 무대에 임하는 성숙한 각오를 전했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
[24-10-27 22:19:48]
-
[뉴스] 포기 않고 몸 날렸던 '레전드'처럼…'0: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레전드 앞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여오현(46) IBK기업은행 코치 은퇴식을 진행했다.여오현 코치는 2005년부터 2023~..
[24-10-27 22:15:00]
-
[뉴스] 전북전 PK 실축 아픔 씻고 '대구전 결승골..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린 전북 현대와의 34라운드, '낭만 공격수' 마사(대전하나시티즌)는 고개를 숙였다.비기거나 졌을 경우, 강등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단두대 매..
[24-10-27 21:47:00]
-
[뉴스] [NBA] '계륵→수비 요정' 환골탈태한 레..
[점프볼=이규빈 기자] 하치무라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
[24-10-27 21:41:17]
-
[뉴스] “호날두 의문의 1패“ 메시 후계자, 엘클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의 '칼마'(Calma) 세리머니를 12년만에 되갚아줬다.호날두는 지난 2012년 4월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 노우에서 열린 엘클라시코에서 사..
[24-10-27 21:32:00]
-
[뉴스] 주원통운 이진영 팀장, 승리한 솔로비예프 에..
주원통운 이진영 팀장이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승리한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에게 트로피를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24-10-27 21:1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