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GS칼텍스의 대회 3연패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GS칼텍스가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9, 23-25, 22-25, 25-19, 15-13)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여전히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비공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39점을 퍼부었다. 특히 위기의 4세트에서 흐름을 완벽히 장악하는 서브와 백어택 세례가 결정적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강소휘가 공격에서 함께 분전했지만 4세트에 끝냈어야 할 경기를 5세트로 끌려가면서 좋은 흐름을 잃었고 결국 석패를 당했다.

1세트 GS칼텍스 25 : 19 한국도로공사 - 권민지의 결정적 활약
[주요 기록]

GS칼텍스 권민지: 17-17에서 블로킹 2개 포함 3연속 득점
범실: GS칼텍스 4개 - 한국도로공사 7개

양 팀 모두 경기 감각이 조금 덜 올라온 듯 자잘한 실수들이 많이 나왔다. 연타 수비의 부재나 하이 볼 처리 실패 상황이 이어지며 조금은 어수선하게 세트 초반이 전개됐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한국도로공사였다. 8-8에서 강소휘의 좋은 서브와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메리의 반격으로 10점에 선착했다. 그러나 GS칼텍스도 오세연의 블로킹과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반격으로 곧바로 따라붙으며 두 팀은 10-10으로 팽팽하게 초중반 균형을 유지했다.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선착했다. 15-15에서 강소휘가 날카로운 쳐내기로 긴 랠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GS칼텍스가 후반부에 저력을 발휘했다. 17-17에서 권민지가 니콜로바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차단했고, 연타 득점까지 보탰다. 권민지는 내친 김에 김현정의 이동공격까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팀에 20점 선착과 3점 차 리드를 안겼다. 당황한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와 강소휘가 범실을 연달아 쏟아내며 무너졌고, 24-19에서 실바가 세트를 끝내는 한 방을 꽂았다.

2세트 GS칼텍스 23 : 25 한국도로공사 - 양팀 외국인 선수들의 분투
[주요 기록]

한국도로공사 니콜로바: 1-1에서 서브 득점 1개 포함 6연속 서브
GS칼텍스 실바: 서브 득점 1개‧블로킹 1개 포함 10점, 공격 성공률 47.96%

2세트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니콜로바의 서브 차례에 좋은 서브 퀄리티와 배유나의 적절한 반격으로 가볍게 연속 득점을 뽑으며 6-1로 치고 나갔다. GS칼텍스는 이 과정에서 포지션 폴트를 범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시간차로 10점에도 가볍게 선착했다. 계속 밀리던 GS칼텍스는 실바의 서브 차례에 추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실바는 5-10에서 강력한 반격 백어택과 서브 득점을 연달아 터뜨리며 점수 차를 3점 차로 줄였다. 


11-8에서 실바의 반격 득점이 터지며 점수 차가 2점 차까지 줄자, 김종민 감독은 세터를 이윤정에서 하효림으로 교체했다. 이후 두 팀은 좁은 간격을 사이에 두고 접전을 벌였다. 실바 정도를 제외하면 서로가 확실한 공격 옵션을 만들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졌고, 결국 실바가 버티는 GS칼텍스가 세트 중반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후반 두 팀은 와일러와 강소휘가 서브 득점을 주고받으며 더더욱 치열한 승부에 돌입했고, 최후의 한 방을 터뜨린 선수는 배유나였다. 24-23에서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3세트 GS칼텍스 22 : 25 한국도로공사 - 불을 뿜는 니콜로바
[주요 기록]

한국도로공사 니콜로바: 블로킹 1개 포함 9점, 공격 성공률 53.33%

2세트를 힘겹게 따낸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에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5-5에서 최가은의 서브 범실과 강소휘의 하이 볼 처리가 이어졌다. 그러나 GS칼텍스도 빠르게 받아쳤다. 7-8에서 한수진의 좋은 디그가 와일러의 반격으로 이어졌고, 오세연의 다이렉트 블로킹까지 더해졌다. 두 팀이 10점대에 나란히 들어선 뒤, 니콜로바의 활약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다시 우위를 점했다. 니콜로바는 10-10에서 직선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도로공사는 15-12에서 권민지의 다이렉트 공격 실수가 나온 뒤 유니가 득점을 만들며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보다 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니콜로바의 폼이 올라오자 이윤정의 경기 운영과 패스가 안정화되면서 일정한 격차를 유지했다. 니콜로바의 대각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한국도로공사는 24-22에서 강소휘의 퀵오픈이 터지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GS칼텍스 25 : 19 한국도로공사 - 두 개의 왕관
[주요 기록]

GS칼텍스 실바, 한국도로공사 니콜로바: 비공식 트리플 크라운 달성(컵대회 트리플 크라운 불인정)



4세트 초반에는 GS칼텍스가 우위를 점했다. 5-5에서 실바가 연속 백어택을 터뜨렸고, 권민지도 공격에서 제몫을 했다. 양 팀의 외국인 선수 실바와 니콜로바는 강력한 서브 세례로 나란히 4세트에 비공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니콜로바는 11-14에서 연속 서브 득점을, 실바는 15-13에서 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렸다.

큰 틀에서 GS칼텍스의 우위는 세트 중후반부에도 변하지 않았다. 18-14에서 우수민의 원 포인트 서브 타임에 권민지가 반격을 성공시키며 5점 차로 격차를 벌렸고, 조금씩 5세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20점 선착은 실바가 이끌었다. 19-15에서 강력한 대각 공격을 꽂았다. 21-16에서는 권민지의 대각 공격이 네트를 맞고 라인에 떨어지는 행운까지 따른 GS칼텍스는 실바의 강력한 마무리로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GS칼텍스 15 : 13 한국도로공사 - 예측불허
[주요 기록]

GS칼텍스: 0-0에서 6-0 런
한국도로공사: 0-6 -> 12-11 역전
GS칼텍스: 11-12 -> 13-12 역전

GS칼텍스는 5세트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 와일러의 블로킹과 실바의 연속 반격이 이어지며 3-0으로 앞서갔다. 김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흐름을 끊었지만, 와일러와 오세연이 니콜로바와 강소휘의 공격 시도를 블로킹으로 저지하며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와일러는 이어진 니콜로바의 공격 시도마저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팀의 6-0 압도적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예은을 앞세워 맹추격을 시작했다. 3-7에서 이예은이 서브 득점을 터뜨렸고, 실바의 공격 범실과 니콜로바의 연타 반격, 전새얀의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눈 깜짝할 새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실바가 퀵오픈과 서브, 백어택으로 3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0-7을 만들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니콜로바의 서브 득점과 실바의 3단 처리 실수가 나오며 10-11이 됐고, 실바의 공격 범실이 하나 더 나오면서 기어코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배유나가 와일러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한국도로공사가 그토록 원했던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GS칼텍스에는 실바가 있었다. 3연속 백어택으로 단숨에 매치포인트를 뺏어왔다. 이후 14-13에서 전새얀이 통한의 서브 범실을 저지르며 GS칼텍스가 승리를 챙겼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659/5072
    • [뉴스] 한국도로공사 ‘이적생’ 세터 하효림 선발 출..

      “빠른 토스 기대해달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말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첫 경기에서는 GS칼텍스와 풀세트 ..

      [24-10-01 15:27:26]
    • [뉴스] '신기록 정조준' 레이예스 1번 지명타자 전..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신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예스가 리드오프로 나선다.롯데 자이언츠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SSG 랜더스와 KT 위즈가 맞붙는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크)에 모두의 ..

      [24-10-01 15:20:00]
    • [뉴스] 2003년생의 177cm 세터 박사랑을 향한..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프로 4년차 세터 박사랑을 향한 기대감이 크다. 박사랑은 지난 29일 통영에서 개막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활약중이다. 여자부 A조 첫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는 선발로 출..

      [24-10-01 15:09:49]
    • [뉴스] '4번타자 강백호 출격' KT 필승 전략,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명을 어떻게 쓸건가 고민하고 있다.“무조건 이겨야 한다. KT 위즈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을 72승2무70패 동률로 끝낸 두팀..

      [24-10-01 14:45:00]
    • [뉴스] 최경주, 5개월 만에 KPGA 최고령 우승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에 또 한 번 도전한다.최경주는 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

      [24-10-01 14:37:00]
    • [뉴스] '충격' 경쟁자까지 빠졌는데...이강인, 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아스널을 상대로도 선발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유력 경쟁자 중 한 명인 우스만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로 빠졌지만, 여전히 선발 여부의 변수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프..

      [24-10-01 14:21:00]
    • [뉴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10차 회의록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다.축구협회는 1일 '2024 제10차 K..

      [24-10-01 14:10:00]
    • [뉴스] '아이언에 티타늄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최신 기술과 소재의 집약체 에이펙스 티아이 퓨전 아이언을 출시한다.에이펙스 티아이 퓨전 아이언은 티타늄 페이스와 단조 바디를 최첨단 브레이징(Brazing)공법으로 결합..

      [24-10-01 14:03:00]
    • [뉴스] “이유없이 1000G 던지지 않아“ 왕조 배..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항상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지난달 29일. KBO리그 '레전드' 한 명이 현역 유니폼을 반납했다.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KBO리그 최초로 1000경기 출..

      [24-10-01 14:00:00]
    • [뉴스] KFA, 논란의 10차 회의록 전격 공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논란의 '10차 회의록'을 공개했다.KFA는 1일 첨부파일과 함께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차 회의는..

      [24-10-01 13:49:00]
    이전10페이지  | 651 | 652 | 653 | 654 | 655 | 656 | 657 | 658 | 659 | 6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