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8 14:05:27]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출전 기회를 원하는 박민채(24, 183.1cm)가 대부진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28일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 한 남자가 농구 꿈나무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서울 삼성 가드 박민채였다. 박민채는 팀 동료 조준희, 이동엽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유소년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돌아갔다.
박민채는 “작년에도 아이들 농구하는 걸 봤다. 내가 KT&G 유소년 클럽 출신이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내 어린 시절과 비교해서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 한국 농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며 웃었다.
박민채는 2022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경희대 시절 주전 포인트가드로 팀을 이끌었으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1경기에서 17분 43초를 뛰는데 그쳤다.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주로 D리그 무대를 누볐다.
“아쉬움이 컸지만 내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요즘 연습경기를 조금씩 뛰다보니 경기 감각에 대한 중요성도 인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들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박민채의 말이다.
삼성은 오프시즌 영입한 이대성이 무릎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이정현과 최성모를 제외하면 확실한 가드 자원이 없는 상황. 심상 김효범 감독은 새 시즌 박민채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민채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누구에게도 오지 못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더 악착같이 해서 증명하는 게 내 몫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출전 기회를 원하는 박민채. 오프시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새 시즌에는 코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원하고 있다.
박민채는 “프로 와서 2년 동안 보여준 게 없지만 아직 성장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단단하게 무너지지 않고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삼성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첫 승과 설욕을 한 번에“ K리그1 울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
[24-10-01 11:30:00]
-
[뉴스] “전원동의,최다추천“ 홍명보 감독이 공개 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저도 답답하다. 쟁점인 10차 회의록을 공개했으면 좋겠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30일 10월 A매치 2연전 기자회견 현장에서 '외풍'으로 인한 리더십 우려에 이렇게 답했다. “저도 답답..
[24-10-01 11:22:00]
-
[뉴스] KIA만 볼 수 있는 PS 세리머니?…78억..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시리즈에 가면 만들겠습니다.“정상을 향한 마지막 여정인 가을야구를 앞두고 많은 팀들은 포스트시즌 세리머니를 만들곤 한다. 두산은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셀카 세리머니'..
[24-10-01 11:15:00]
-
[뉴스] 김주형,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 선수..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 선수들을 비난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ESPN이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김주형은 지난달 29일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포섬 경기를 끝..
[24-10-01 11:08:00]
-
[뉴스] '맨유가 만만해?' 텐 하흐 경질설 나오자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떤 자리든 열려 있다.“얼굴에 얼마나 두꺼운 철판을 깔면 이런 발언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것일까. 심지어 TV방송을 통해 나온 발언이다. 자신에게 어떤 제안이 오든 수용할 수 있다는 ..
[24-10-01 10:53:00]
-
[뉴스] [인천소식] 인천공원 페스타 10월 개최…특..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10월 중 송도 G타워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도시공원을 주제로 '2024 인천공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달 8일에는 G타워에서 뉴욕 하이라인파크 설립자인 로버트 해몬드의 공연..
[24-10-01 10:49:00]
-
[뉴스] '괴물' 김민재랑 뛰지 않을래? '리빙 레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누엘 노이어의 후계자를 정했다.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 베케르다.영국의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주축 선수 알리송이 유럽 거대 구단의 영입 목표로 부상했다'라고 ..
[24-10-01 10:47:00]
-
[뉴스] “드디어 재기하나“ 잊혀진 '재능천재' SO..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 잔류가 아닌가.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가 잊혀진 '재능 천재'이자 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28)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일(이하 한국..
[24-10-01 10: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세종..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사격 메달리스트인 BDH파라스 장애인 사격 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세종시는 오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
[24-10-01 10:24:00]
-
[뉴스] '벌써 숨 막히네' 역사상 최초 5위 결정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본격적인 포스트시즌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열기. 역사상 최초의 5위 결정전에 야구팬 전체의 시선이 쏠린다.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오후 5시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
[24-10-01 10:1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