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시리즈 직행 후 옥석가리기에 한창인 KIA 타이거즈.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선수는 윤도현이다. 지난 23일 광주 삼성전 첫 출전 이후 꾸준히 타순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3~24일 삼성과의 2연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5안타를 몰아치다 25일 광주 롯데전에서 주춤했으나,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다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반등했다.

데뷔 후 지독한 부상 불운에 울었던 윤영철. 하지만 1군 무대에서 왜 자신이 아마 시절 '김도영의 경쟁자'로 꼽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장타력 뿐만 아니라 콘텍트 능력까지 갓 1군 승격한 타자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KIA 이범호 감독도 이런 윤도현의 타격 재능에 대해선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관건은 수비. 이 감독은 “타격은 가진 재능이 있으니 경기 출전을 거듭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수비는 많이 보지 못한 감이 있다“며 “(앞으로 맡게 될 수비 위치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계속 서야 할 위치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모습이나 본인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 윤도현의 주포지션은 유격수. KIA는 유격수 및 2루수 자리에서 윤도현의 수비 능력을 체크했다. 현재까지 타구 판단과 송구 능력 모두 나쁘지 않다는 평가. 하지만 고작 4경기를 치렀을 뿐이기에 섣부른 판단을 내리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 감독은 “고교 시절에 맡았던 자리라고 해서 본인에 맞는 옷이라 볼 순 없다. 개인 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2루, 유격수, 3루수 등 여러 자리를 맡겨보고, 마스터 시키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런 윤도현 활용법에서 1루는 배제돼 있다.

KIA 1루엔 이우성 변우혁 황대인이 버티고 있다. 우익수 자리까지 커버할 수 있는 이우성이 올 시즌 포지션 변경을 택해 정착한 것은 사실이지만 뒤를 받칠 백업을 넘어 장차 뒤를 이어 받을 만한 1루 자원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이 감독은 윤도현의 1루 활용 가능성에 대해 “아까운 면이 있다“며 “2루와 3루, 유격수 자리까지 충분히 커버할 능력을 갖춘 선수를 1루를 시키는 건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팀이 좋은 2루수, 유격수를 뽑기 위해 드래프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트레이드, 심지어 지명권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가 온 만큼 계속 기회를 주면서 최적의 자리가 어딘지를 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656/5072
    • [뉴스] '아이언에 티타늄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최신 기술과 소재의 집약체 에이펙스 티아이 퓨전 아이언을 출시한다.에이펙스 티아이 퓨전 아이언은 티타늄 페이스와 단조 바디를 최첨단 브레이징(Brazing)공법으로 결합..

      [24-10-01 14:03:00]
    • [뉴스] “이유없이 1000G 던지지 않아“ 왕조 배..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항상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지난달 29일. KBO리그 '레전드' 한 명이 현역 유니폼을 반납했다.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KBO리그 최초로 1000경기 출..

      [24-10-01 14:00:00]
    • [뉴스] KFA, 논란의 10차 회의록 전격 공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논란의 '10차 회의록'을 공개했다.KFA는 1일 첨부파일과 함께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차 회의는..

      [24-10-01 13:49:00]
    • [뉴스] [오피셜]'일본 배드민턴의 神' 박주봉 감독..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일본대표팀 감독(60)이 20년간 잡았던 일본에서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일본배드민턴협회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주봉 감독이 올해 12월까지 대표팀 사령탑..

      [24-10-01 13:38:00]
    • [뉴스] “추석 당일에 방출 통보라니…“ 빙판 대신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추석 당일에 전화를 받았어요. 구단 입장도 이해하지만…“목소리가 생각만큼 어둡진 않았다. 하지만 힘빠진 기색을 지울순 없었다.롯데 자이언츠는 로스터 정리에 나섰다. 베테랑 투수 신정락부터..

      [24-10-01 13:21:00]
    • [뉴스] 충북 청주, '초대감독' 최윤겸 감독 자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북청주의 초대 감독이었던 최윤겸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지난해 처음 K리그2 무대를 밟은 충북청주는 창단 첫해 축구 관계자들의 예상을 깨고 플레이오프 가시권까지 갔다. 아쉽게 8위에 자리했지..

      [24-10-01 13:13:00]
    • [뉴스] 최정이 만들어준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뭉클했다. 그리고 멋있었다.“SSG 랜더스가 5위 결정전, 타이브레이커에 가는 것만큼이나 극적이었다.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타석 얘기다.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

      [24-10-01 13:12:00]
    • [뉴스] 'K리그2 10위'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 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의 초대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충북청주 구단은 1일 “최 감독이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최 감독은..

      [24-10-01 13:06:00]
    • [뉴스] “6G→5골“ 맨유가 버린 '악마의 재능',..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단한 '악마의 재능'이다.메이슨 그린우드(22)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치열..

      [24-10-01 12:47:00]
    이전10페이지  | 651 | 652 | 653 | 654 | 655 | 656 | 657 | 658 | 659 | 6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