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21:04: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 결장한다.
영국의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가르드는 이번 주말 북런던 더비에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대표팀의 주치의인 올라 샌드가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르웨이 'VG'를 통해 “이런 발목 부상의 경우 회복까지는 최소 3주가 소요된다. 그 외의 것은 보너스일 뿐이다. 그리고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아쉬워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캡틴'이기도 한 외데가르드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3조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쓰러졌다. 오스트리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거친 태클에 왼발목을 부여잡았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외데가르드는 큰 부상인 것을 직감한 듯 눈물을 흘렀다.
그는 대표팀 동료인 맨시티 주포 엘링 홀란의 위로를 받으면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도 고개를 떨궜다. 노르웨이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홀란이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2대1로 승리했다.
외데가르드는 이날 목발을 짚고 전세기에 오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스널은 15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다.
아스널은 2승1무, 토트넘은 1승1무1패다. 하지만 아스널 중원의 전력 누수가 크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미켈 메리노에 이어 외데가르드까지 부상하며 위기에 내몰렸다.
토트넘의 간판 손흥민은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전을 앞두고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이날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을 존중해야 한다.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경계했다.
그도 그럴것이 손흥민은 '아스널 킬러'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만남에서 모두 골을 터트린 그는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20경기에서 8골-2도움을 기록했다.
또 A매치 기간 득점 감각을 다시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11일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경기장에서 끝난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2차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청신호도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으로 2경기에 결장한 도미닉 솔란케의 복귀도 이미 예고했다. 그는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솔란케의 복귀가 가까웠지만 우리는 조심할 것이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로 복귀를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솔란케가 돌아오면 손흥민은 다시 왼쪽에 설 전망이다. 토트넘이 아스널을 잡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R 156㎞ 파이어볼러→2R 내야수? 아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1라운드 10번째로 최고 156㎞의 직구를 뿌린 서울고 김영우를 뽑았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투수가 아닌 내야수와 포수, 외야수를 4명 연속 뽑았다.11명 중 투수..
[24-09-12 07:40:00]
-
[뉴스] 2026년 월드컵 정우영(37세)·손흥민(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1기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서 0대0 무승부를 거둔 뒤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4-09-12 06:50:00]
-
[뉴스] 맨유 설마 사기당했나? “네덜란드산 매과이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속은 걸까. 맨유 이적 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맨유 스타 더 리흐트가 또다시 실점으로 이어지는 ..
[24-09-12 06:47:00]
-
[뉴스] 156㎞ 직구에 반했다! 김영우 품에 안은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LG(트윈스)에도 드디어 150㎞ 투수가 하나 생겼다. 하나 만들고 싶다.“염갈량의 얼굴에 미소가 감돌았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의 드래프트 1라운드 순위는 10번째. ..
[24-09-12 06:31:00]
-
[뉴스] [단독]김택규 회장과 '페이백' 공모한 임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페이백' 의혹과 관련해 추가 횡령 정황이 포착돼 협회가 환수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배드민턴협회의 전 공모사업추진위원장이자 ..
[24-09-12 06:02:00]
-
[뉴스] 제2의 황영묵은 없었다...'최강야구' 충격..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최강야구'가 자랑한 문교원(인하대)은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을까.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1197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냈는데, 그 중 단 110명의 선수만 프로 ..
[24-09-12 05:52:00]
-
[뉴스] '10년 재회' 절실했던 1승→홍명보 감독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팔레스타인과의 첫 단추는 야유와 비난만 남았다. 안방에서 받은 상처라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서 원정이 더 절실했다. 반전을 위해선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홍명보호는 온갖 '외풍'에..
[24-09-12 05:50:00]
-
[뉴스] 여전히 텐 하흐가 싫은 호날두 “맨유는 다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듯 하다.호날두는 2021년 여름 세계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유벤투스와 이별이 결정된 호날두는 차기 행선지를 두..
[24-09-12 05:47:00]
-
[뉴스] 모든 길은 SON을 통한다!...라이벌 레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레전드까지도 손흥민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북런던 더비의 결과를 가를 주인공은 손흥민뿐이다.토트넘은 오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
[24-09-12 04:25:00]
-
[뉴스] 벤치 멤버→FA 알짜 선수 되기까지... 한..
이적생 곽정훈이 페가수스 군단에서 힘찬 날갯짓을 선보일 수 있을까. 곽정훈의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
[24-09-12 02:14: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