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9 16:09:40]
도이치 모터스와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진심이 첫 대회부터 빛났다.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는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열린다.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삼성 농구단이 먼저 대회를 구상했고, 도이치 모터스가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대회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U-9, U-10, U-11, U-12 대상으로 열렸다. 두 개 디비전으로 나뉘어 이틀 동안 대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U-11, U-12 팀들이 우승을 놓고 겨뤘다.
대회를 맞아 유소년 농구계의 강자 삼성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체육관 앞에서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후원사인 도이치 모터스 자동차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간식과 커피 트럭도 등장했다.
삼성 관계자는 “사실 저희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서 이번 대회를 구상했다. 그런데 도이치 모터스 쪽에서 오히려 더 큰 그림을 그려주셨다.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유소년 농구를 통한 사회 공헌을 목표로 대회를 열어보는 게 어떻냐고 하셨고, 감사하게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단순히 경기만 치른 것이 아니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유소년 선수들을 만나고 시상도 진행했다.
둘째날이었던 29일에는 이원석, 최승욱, 조준희, 김진용, 김광철 전력분석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른 유소년 클럽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도 연출됐다. 학부모가 직접 벤치에서 선수들을 코칭한 것이다. 이주환 선수의 아버지라고 밝힌 이민수 학부모도 벤치에서 감독을 맡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그는 “아이들이 되게 복받은 것 같다“며 “저도 어릴 때 농구를 해봤지만 이렇게 프로 선수들이 직접 쓰는 코트에서 경기를 해보고 클리닉도 받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계속 농구를 해나갈 텐데 좋은 경험을 쌓는 것 같고 프라이드도 생길 것 같다. 벤치에서 직접 코칭을 해보니 감독이라는 직업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직접 해보니 어려운 부분이 느껴지고, 선수 교체 타이밍을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웃어보였다.
결승은 박찬웅 아나운서, 손대범 해설위원의 목소리와 함께 도이치 모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김효범 감독도 특별해설위원으로 중계에 참여했다.
U-11에서는 분당 삼성이, U-12에서는 강남 삼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이치 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1회 대회다. 아직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보완하겠다. 이렇게 대회를 열어보니 선수들과 학부모님들도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좋은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삼성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나는 건강하면 농구 잘하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몬스가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브루클린 네츠는 1일(한국시간)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가장 큰 화두는 벤 시몬스였다. 브루클린은 오프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미칼 브릿지스를 트레이드하며..
[24-10-01 20:44:53]
-
[뉴스] 첫 ACLE 日 원정 김판곤 울산 감독 “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
[24-10-01 20:30:00]
-
[뉴스] “김광현의 실투였다“ 치자마자 알았던 로하스..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치자마자 타구가 아니라 동료들을 봤다.“KT 위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 4대3으로 짜릿..
[24-10-01 20:23:00]
-
[뉴스] 드디어 터졌다! 레이예스, 서건창 넘어 20..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이예스는 시즌 최종전, 마지막 타석에서 올시즌 202개째 안타를 펜스 직격 1타점 2루타로 장식하며 드라마를 완성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4-10-01 19:44:00]
-
[뉴스] '이럴수가' 김광현 깜짝 투입 승부수, 충격..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예고하지 않았던 김광현 깜짝 불펜 투입. 하지만 충격적인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5위 결정전에서 3대4로 패했다.와일드카드 ..
[24-10-01 19:43:00]
-
[뉴스] '기적의 KT! 우리가 간다!' KT 사상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가 역사상 첫 5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두팀은 ..
[24-10-01 19:42:00]
-
[뉴스] 202안타 드디어 쾅! 드라마의 완성…레이예..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있을까.10년 묵은 서건창의 201안타 기록이 마침내 깨졌다. 베네수엘라산 안타 기계가 철옹성 같았던 200안타의 벽을 넘은데 이어 시즌 최종전, 마지막 타석에..
[24-10-01 19:35:00]
-
[뉴스] “토트넘으로 와라!“...팬들도 못 잊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델레 알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그의 복귀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닐 수도 있다.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
[24-10-01 19:21:00]
-
[뉴스] 더 기대되는 조합, ‘뉴페이스’ 강소휘-니콜..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뉴페이스’ 강소휘와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국내 팬들 앞에서 의미있는 1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24-10-01 19:17:30]
-
[뉴스] 서건창과 나란히 섰다! 레이예스, 5회 적시..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철옹성 같았던 서건창의 201안타에 비로소 다다랐다. 이제 신기록의 문을 열어젖히기까진 단 1걸음만을 남겨뒀다.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올시즌 201호 안타를 때렸다. 영양 만점..
[24-10-01 18: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