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8 20:35:00]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두 번째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윤영철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레이예스는 2014시즌 히어로즈 소속으로 200안타 고지에 오른 서건창(현 KIA) 이후 두 번째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외국인 선수로 한정하면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두산에서 세운 역대 외국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199개)을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총액 95만달러에 계약한 레이예스는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활약했다. 스위치형 타자로 롯데의 거포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레이예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4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564타수 199안타) 15홈런 10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9를 기록했다. 홈런 숫자는 다소 처졌지만, 고비 때마다 타점을 생산하면서 롯데 타선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 결국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40-40 달성에 홈런 2개만을 남겨둔 김도영은 이날도 아치를 그리지 못했다.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김도영은 내야 안타 2개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고대하던 홈런은 치지 못했다. 지난 23일 광주 삼성전 이후 4경기째 홈런과 연을 맺지 못했다. 오는 30일 광주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해야 기록 달성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
KIA는 이날 롯데에 12대8로 역전승하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0-6으로 뒤지던 6회초 6득점 빅이닝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점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긴 7회초 롯데 마운드 난조를 틈타 또다시 6득점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KIA의 시즌전적은 86승2무55패가 됐다. 롯데는 만원관중 속에 치른 페넌트레이스 홈 최종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전적은 65승4무74패가 됐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프랑스를 사랑한다“ '악마의 재능', 이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리그1에 둥지를 튼 '악마의 재능' 메이슨 그린우드(22)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마르세유 이적 3개월 만에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로선 씁쓸하지만 하소연할 곳은 없..
[24-10-01 17:47:00]
-
[뉴스] 3점슛 꼴찌였던 BNK, 양궁부대로 거듭나나..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BNK가 낮아진 높이 대신 3점슛을 강점으로 만들었다.부산 BNK는 1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화봉중과 연습경기에서 3점슛 17개를 앞세워 75-66으로 이겼다. BNK는 팀을..
[24-10-01 17:41:04]
-
[뉴스] 20점 이후 단단했던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3-1(22-..
[24-10-01 17:38:47]
-
[뉴스] ’22P 12R’ 동국대 이대균 “내 자신을..
“스스로를 믿었다.“동국대학교는 1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이날 이대균은 22점 12리바운드 활약을 펼쳤다. 이대균은 ..
[24-10-01 17:08:01]
-
[뉴스] 정규리그 마친 동국대 이호근 감독 “PO, ..
동국대학교는 1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9승 5패로 4위가 됐다.이호근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 ..
[24-10-01 17:00:13]
-
[뉴스]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호언장담했던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력이 괜찮다. 첫해는 가을야구, 3년안에 우승 할 수 있다.“부산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던 사령탑의 취임 일성이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포스트시즌 ..
[24-10-01 16:41:00]
-
[뉴스] 후반에 주도권 가져온 동국대, 명지대 꺾고 ..
동국대가 명지대를 꺾고 4위를 확보했다. 동국대학교는 1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9승 5패로 4위..
[24-10-01 16:40:49]
-
[뉴스] [오피셜]'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12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조현우는 지난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실점 선방으로 울산의 1..
[24-10-01 16:30:00]
-
[뉴스] '46홈런' 데이비슨→'13승+ERA 2.6..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외국인 투타 최고의 선수를 보유했지만, 아쉽게도 가을야구에 다다르지 못했다.NC 다이노스는 상처 많은 한해가 됐다.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11연패를 겪으며 최종 순위가..
[24-10-01 16:16:00]
-
[뉴스] '시즌 12번째 클린시트' 조현우, K리그1..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12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프로축구 울산 HD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지난 주말 K리그1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현우를 하나은..
[24-10-01 16:0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