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2 19:42:27]
[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리핀이 휴스턴에서 방출됐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와 AJ 그리핀이 바이아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이란 팀과 선수가 합의 후 FA로 풀리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방출이라는 뜻이다.
그리핀은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다. 당시 그리핀의 지명 순위는 낮다는 의견도 있었고, 반대로 높다는 의견도 공존했다. 그 이유는 그리핀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명한 유망주였기 때문에 순위가 낮다는 의견이 나왔고, 반대로 대학 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높게 뽑혔다는 얘기도 나온 것이다.
그리핀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그리핀을 원했던 대학만 해도 농구 명문 듀크, 켄터키, 캔자스, UCLA, 유콘, 빌라노바 등 사실상 모든 명문 대학들이 그리핀을 원했다. 그리핀의 선택은 듀크 대학이었다.
듀크 대학교에서 그리핀은 1년간 평균 10.4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은 것이다.
그리핀은 3&D 유형이 아닌 득점력이 뛰어난 포워드로 기대를 모았다. 드리블 기술도 있었고, 슛 정확도도 갖췄기 때문에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였다.
애틀랜타에서 신인 시즌 평균 8.9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년차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평균 2.4점 0.9리바운드에 그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었다.
딱히 뚜렷한 부상이 있다고, 전해진 소식도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사라진 그리핀에 의구심이 많았다. 애틀랜타는 2023-2024시즌이 끝나고 그리핀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했다. 대가는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1장이었다. 그리핀은 전체 16순위 유망주였고,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NBA 무대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인 선수다.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싼 대가였다.
하지만 휴스턴과 그리핀은 1경기도 뛰지 못하고, 결별하게 됐다. 그리핀의 사정이 드러난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그리핀은 가정사로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즉, 농구에 집중할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휴스턴 구단도 그리핀의 사정을 이해하고, 그리핀과 상호 합의 후 방출을 진행한 것이다. 그리핀은 시간을 갖고 추스르며, 선수 은퇴를 결정할지, 선수 복귀를 결정할지 고민한다고 한다.
과연 그리핀이 NBA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WNBA] ‘적수가 없다’ WNBA 새 역..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미 슈퍼스타 레벨이었는데 커리어하이, 더 나아가 리그 기록까지 새로 썼다. 에이자 윌슨(라스베이거스)의 만장일치 MVP는 당연한 결과였다.WNBA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
[24-09-22 23:18:10]
-
[뉴스] 두달전 발라조빅에 1회 솔로포→우천 노게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새 4번 타자가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20홈런으로 팀의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3위 확정을 앞당겼다.LG의 문보경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24-09-22 22:40:00]
-
[뉴스] 송골매 궁수단 시즌2, 우승 향한 발톱 척척..
창원 LG 역사상 가장 임팩트있던 팀은? 시선에 따라 의견이 다르겠지만 적지 않은 팬들은 김태환 감독 시절의 ‘닥공(닥치고 공격)’ 농구를 떠올릴 것이다. 100실점을 허용해도 110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어버리던 파격..
[24-09-22 22:31:14]
-
[뉴스] 고른 공격 분배로 승리 이끈 상무 황택의....
"우리는 '소총부대'다."황택의(국군체육부대)는 22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세터로 나섰다. 이날 그는 팀원들의 탄탄한 리시브를 배경 ..
[24-09-22 22:29:22]
-
[뉴스] [9월호] 내실 다지는 기사단 SK, 이번 ..
SK가 새로운 시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은 여러 암초를 만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내실부터 착실히 다지고 있는 이번 시즌은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우승 탈환을 위한 재도약을 ..
[24-09-22 22:24:45]
-
[뉴스] 외인 없이, '토종' 자존심 지킨 김상우 삼..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신승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치른 우리카드와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1차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3-2(..
[24-09-22 22:15:06]
-
[뉴스] 황금 라인업 구축, 뉴욕의 우승 가능성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로스터가 틀림없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뉴욕이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마쳤다. 11년 만의 50승 시즌, 2년 연속 동부 준결승 같은 지난 시즌의 성과는 금방 잊게 될지도 모른다. 지..
[24-09-22 22:05:19]
-
[뉴스] '8월 9위→9월 1위 현실인가' 감독도 놀..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믿기지 않는 6연승. SSG 랜더스가 가을의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SSG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완승을 거둔 SSG는 KT..
[24-09-22 22:03:00]
-
[뉴스] "브로니 보느라 정신 팔렸었어" 르브론의 솔..
르브론은 아들 브로니와 함께 뛴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듯 하다. 르브론이 브로니와 함께 한 첫 훈련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털어놓았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드..
[24-09-22 22:00:53]
-
[뉴스] '다 조용히 해!' 비난 폭발→SNS 비활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레넌 존슨(토트넘)이 득점 뒤 설움을 폭발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존슨이 중요한 득점으로 비평가들을 침묵시켰다'고 보도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
[24-09-22 21:5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