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최근 기량 급성장한 세계 37위 다크호스…생애 첫 올림픽서 은메달 '탕!'다음달 전역 앞둔 병장…올림픽 메달로 전역 자격 얻고도 '만기 전역' 선택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사격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여러 차례 지켜봤다.25m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도 '깜짝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5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조영재의 세계 랭킹은 37위에 불과하다.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 대회 출전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원래는 공기소총 10m 선수로 뛰던 조영재는 한국체대 진학 후 빠른 경기 속도에 반해 속사권총 전문으로 나섰다.또한 한국체대 졸업 후 경기도청에 입단해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속사권총 2관왕이자 학교 선배인 김서준(현 부산시청)의 조언으로 기량이 부쩍 성장했다.

결국 대표 선발전에서 세계 기록(593점)에 2점 모자란 591점을 쏴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단 조영재는 올림픽 무대에서도 말 그대로 기분 좋은 사고를 쳤다.속사권총은 한 선수당 표적이 5개 되기 때문에 결선에 올라가는 선수도 6명밖에 안 된다.조영재는 전날 열린 본선에서 1스테이지까지 1위를 달렸고, 2스테이지까지 치른 뒤 4위를 마크해 결선 티켓을 얻었다.그리고 결선에서는 번개 같은 사격 솜씨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됐다.어릴 적부터 독서를 좋아하던 조영재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동네 형을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권총이 선사하는 매력에 빠졌다.공부도 곧잘 했던 그는 만약 사격하지 않았다면 천문학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하늘의 별'을 좋아한다.

올림픽을 2개월 앞둔 지난 5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는 “지금도 천문학을 좋아한다. 별도 많이 보고, 유튜브를 통해 (인류 최대 규모 우주 망원경) 제임스웹의 새로운 사진도 찾아본다“고 말할 정도였다.가장 좋아하는 영화도 화성을 탐사하다 홀로 남겨진 우주인의 이야기인 '마션'이다.별을 사랑하는 청년 조영재는 망원경 대신 조준경에 눈을 맡겼고,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돼 올림피언 사이에서도 '별'이 됐다.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을 소화 중인 조영재는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병장으로 진급했다. 제대 날짜는 9월 19일이다.이번 올림픽에서 “허둥대지 않고, 노련한 모습으로 경기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던 조영재는 자신의 손끝으로 병사들의 꿈인 '조기 전역' 자격을 충족했다.그러나 조영재는 경기 후 “동기들도 좋고, 감독님들도 좋은 분들이다.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어서 만기 전역할 것“이라고 밝혔다.4bun@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01건, 페이지 : 650/5101
    • [뉴스] '신유빈 메달'기운 받은 女단체 8강행 “포..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단체전 포디움, 언니들과 꼭 같이 올라가야죠!“'국민 삐약이' 신유빈(20·세계8위)과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세계 14위),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세계 42위)가 다함께 단체..

      [24-08-06 06:27:00]
    • [뉴스] '금메달 따고 은퇴 시사?' 안세영은 왜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결국 터질 게 터졌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폭탄발언'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24-08-06 06:20:00]
    • [뉴스] '2치홍'-'좌인환' 대적중…후반기 타율 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임과 함께 내세웠던 '파격의 2루수'. 일단은 대성공으로 돌아갔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6월 초 부임한 후 첫 경기였던 6월4일 기존의 한화와는 다른 라인업을 들고 왔다.가장 눈에 ..

      [24-08-06 06:00:00]
    • [뉴스] 금메달 후 폭탄발언, 그리고 다시 입 연 안..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8년만에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했던 '셔틀콕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

      [24-08-06 05:47:00]
    • [뉴스] '텐 하흐 드디어 꿈 이루나' 맨유↔FC바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애제자'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영입할 수 있을까.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더 용 영입을 위해 화려한 스왑 거래 제안을 시작했다..

      [24-08-06 05:47:00]
    • [뉴스] [올림픽] 전종목 석권, '파리 신화'를 쓴..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양궁이 전종목 석권이라는 '파리 신화'를 이뤄냈다. 올림픽에 걸려있는 5개 종목을 모두 금빛으로 장식했다. 그러나, 한국 양궁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담담하다. 바로 4년 뒤 LA올림픽 ..

      [24-08-06 05:30:00]
    • [뉴스] '지친 신유빈 아낀 언니들'韓탁구,브라질에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탁구가 파리올림픽 단체전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신유빈(20·세계8위),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세계 42위),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세계 14위)로 구성된 여자탁..

      [24-08-06 04:59:00]
    • [뉴스] '아구에로의 길을 거꾸로?'...이적시장 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슈퍼 서브로 맹활약한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졌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 소속 기자이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6일(..

      [24-08-06 04:47:00]
    • [뉴스] 안세영 SNS입장문“떠넘기는 협회X감독님 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갑작스런 폭탄 발언을 터뜨린 국가대표 안세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24-08-06 04:18:00]
    • [뉴스] “장애는 장애가 아냐“ '브라질 한팔 탁구선..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브라질 대표 패럴림피언' 브루나 알렉산드르(28·세계 182위)가 첫 파리올림픽 무대에 나섰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동시에 출전하는 세계 6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알렉산드르의..

      [24-08-06 03:33:00]
    이전10페이지  | 641 | 642 | 643 | 644 | 645 | 646 | 647 | 648 | 649 | 6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