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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의 독주냐, LG의 반격이냐.

KIA 타이거즈가 이대로 정규시즌 우승 길에 접어드느냐, 아니면 LG 트윈스가 디펜딩챔피언로서의 반격에 나설 수 있을 것인가.

KIA의 기세가 대단히 무섭다. KIA는 19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8대4로 이겼다. 18일 대체 선발 김도현을 내고도 승리한 기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에이스 네일이 등판해, 도저히 질 분위기가 아니었다.

5연승이다. 최근 10경기 8승이다. 후반기 시작 LG 트윈스, 그리고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의 선두권 매치가 중요했다. LG 3연전 스윕에 이어 삼성전 비로 취소된 1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2경기를 다 잡아버린 게 컸다. 2위권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니 선수단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었다.

전반기 이의리가 이탈했다. 후반기 7승을 거두던 윤영철의 장기 부상이 닥쳤다. 약팀이라면, 선발 투수들의 부상이 나올 때 흔들린다. 하지만 KIA는 그런 모습이 없다. 황동하, 김도현 등 대체 자원들이 기다렸다는 듯 활약을 해준다. 이범호 감독의 치밀한 용병술도 팀을 탄탄하게 만든다. 초보답지 않은 모습이다. '대투수' 양현종의 승리 요건까지 아웃 카운트 1개가 남았는데 앞서는 상황에서 빼는 결단력도 보여줬다. '초보 감독 리스크' 얘기는 나오지 않은 지 오래다.

19일 LG가 비로 두산 베어스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1, 2위 승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승차, 전력,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후반기 KIA의 독주 체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하지만 야구는 사람이 하는 일. 언제 어떤 변수가 찾아올지 모른다. KIA도 연패에 빠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원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LG의 후반기 행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LG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후반기 첫 시작 KIA 3연전을 모두 내준 게 뼈아팠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4연승으로 살아나고 있다. 20일 두산전도 노게임이 선언되기 전 6대0으로 앞서고 있었다. 최근 연승 기간 LG 야구를 보면 타선이 완전히 살아난 모습. 문성주가 부상으로 재이탈한 건 아쉽지만, 캡틴 오지환이 부상을 털고 복귀하며 타선의 응집력이 붙었다. 문보경의 4번 변신도 나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마운드가 중요하다. 임찬규가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와 페이스를 찾고 있는 가운데, 최원태도 복귀가 눈앞이다. 여기에 켈리와의 이별은 아쉽지만, 메이저리그 99경기 10승 경력의 에르난데스가 와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LG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될 수 있다.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지만, 실력만 놓고 보면 '역대급'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불펜진에도 부상과 수술로 빠졌던 박명근과 함덕주가 돌아올 채비를 갖추고 있다.

삼성과 두산도 선두 싸움을 포기할 수 없는 승차이기는 하다. 그런데 전력이나 상대성 등을 봤을 때 KIA 상대 우승 도전에는 뭔가 2% 부족한 느낌. 삼성은 KIA만 만나면 작아진다. 올시즌 상대 전적 3승7패 열세. 두산은 연승을 하다가도, 연패를 하는 등 기복이 심하다. 마지막까지 KIA를 괴롭힐 수 있는 팀은 LG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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