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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와 와타나베가 모두 결장한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소프트뱅크컵 일본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일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올해 도쿄로 건너가 2경기를 치른다.


지난해와는 로스터상으로 변화가 많은 한국이다.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라인업으로 지난해 한일 평가전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이번 대회는 30대 한 명도 없이 젊은 로스터를 구축했다. 1996년 변준형이 대표팀 맏형으로 성인 대표팀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그런 가운데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일본은 지난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카와무라 유키나 귀화 선수 조쉬 호킨슨 등이 정상 출전한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 첫 경기에서 100% 베스트 전력은 아니다. 전·현직 NBA 리거들이 결장한다.


NBA에서 퇴단한 뒤 일본 B.리그 이적을 선택한 와타나베 유타는 이미 종아리 부상으로 한일 평가전 첫 경기 결장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일본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온 바 있다. 여기에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하치무라 루이도 일본농구협회가 공개한 이번 경기 12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물론 두 선수가 빠졌음에도 여전히 일본이 만만한 팀은 아니다. 가장 큰 관건은 역시 인사이드의 기둥 호킨슨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일본농구협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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