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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로스터에 가드를 한 명 더 추가했다.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가드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켄터키 대학 출신의 워싱턴은 191cm의 가드 자원이다. 드래프트 당시 예상보다 순위가 밀리며 전체 29순위로 휴스턴에 안착하게 됐다.


유망주들이 많았던 휴스턴에서 워싱턴은 좀처럼 정착하지 못했다. 데뷔 시즌 31경기에 출전, 평균 14.0분을 뛰며 4.7점 1.5어시스트에 그쳤다. 야투율 36.3%, 3점 성공률 23.8%로 효율이 최악에 가까웠다.


휴스턴은 1년 만에 워싱턴을 포기하고 트레이드했다. 트레이드된 팀에서 방출된 그는 밀워키와 투웨이 계약을 맺고 NBA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G리그에서 평균 21.3점 4.2리바운드 8.3어시스트 3점 성공률 42.6%를 기록했지만 강팀인 밀워키에서 그가 뛸 자리는 많지 않았다. NBA에서는 11경기에서 평균 5.1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자유계약선수로 오랜 시간 남았던 워싱턴을 품은 팀은 고향팀 피닉스였다. 지난 시즌 포인트가드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피닉스는 비시즌 타이어스 존스, 몬테 모리스 등을 영입했고 워싱턴과 투웨이 계약까지 맺었다. 3년 연속 다른 팀에서 뛰게 된 워싱턴의 우선 목표는 정식 계약 맺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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