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젠두비와 준결승서 라운드 점수 2-0 압승…결승 상대는 마고메도프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한국 태권도 선봉 박태준(20·경희대)이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를 꺾고 남자 58㎏급 은메달을 확보했다.박태준(5위)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젠두비를 라운드 점수 2-0(6-2 1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섰다.몸통 공격으로 선제 득점한 박태준은 1분 만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라운드 종료 직전 상대 몸통을 연타해 1라운드를 6-2로 잡았다.2라운드 시작과 함께 젠두비가 머리 공격을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박태준으로 왼발로 상대 머리를 차며 반격했다.이후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8-6으로 앞서간 박태준은 경기 종료 20초 전 머리 공격을 성공했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판독 결과 박태준이 머리를 타격한 걸로 인정돼 11-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태준은 몸통을 한 번 더 때려 쐐기를 박았다.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박태준은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아울러 2020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친 태권도 종주국 한국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한다.남자 58㎏급에서는 2012 런던 대회에서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따낸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김태훈과 장준이 동메달을 땄다.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한국 남자 선수 중에는 한 명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박태준이 1승을 추가하면 16년 만의 한국 태권도 남자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결승 상대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비토 델라킬라(4위)를 준결승에서 제압하는 이변을 쓴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26위)다.마고메도프는 델라킬라를 상대로 9-4로 1라운드를 가져가더니 2라운드에 11-1로 압승을 거뒀다.금메달이 걸린 박태준과 마고메도프의 한판 승부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4시 37분에 열린다.'이변의 주인공' 마고메도프의 기세가 매섭지만 박태준이 준결승에서 제압한 젠두비도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만만치 않은 강호다.당시 준결승에서 한국 겨루기 간판 장준을 제압했던 실력자이지만 한국 태권도 '초신성' 박태준에게 쓴맛을 봤다.한성고 재학 중이었던 2022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박태준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이다.지난 2월 올림픽 선발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의 장준을 제치고 파리행 티켓을 따내더니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 결승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박태준은 고3 때인 2022년 10월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이미 젠두비와 델라킬라를 모두 꺾고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pual07@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51건, 페이지 : 648/5096
    • [뉴스] 메달과 더 멀어진 11위, 우하람의 터져 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기 끝나고 처음으로 울었어요.“'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쉬움이었다. 우하람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

      [24-08-08 23:53:00]
    • [뉴스] 또 맨유 잘못인가, '지지부진' 이적 시장→..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상황이 꼬였다. 한때 관심을 가졌던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영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트리피어는 맨유의 상황 탓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영국 언론 미러는..

      [24-08-08 23:47:00]
    • [뉴스] ‘농구밖에 모르는’ 상명대 슈터 홍동명 “요..

      팀의 중고참 홍동명이 말보다는 행동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상명대는 지난 7월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3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아쉬운 것은 사..

      [24-08-08 23:43:35]
    • [뉴스] “남은 경기들에서 최선 다해 능력 보이고파”..

      상명대 4학년 고정현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 상명대 슈터 고정현이 다가올 U-리그 일정에 맞춰 연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만난 고정현은 “MBC..

      [24-08-08 23:42:10]
    • [뉴스] '2.2G 1HR 기세' 절정 타격감, 그래..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차분하게 준비하겠다.“채은성(34·한화 이글스)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

      [24-08-08 23:40:00]
    • [뉴스] 커리 시대 이후도 생각해야 할 GSW... ..

      골든스테이트가 유망주들을 쉽게 다른 팀에 보낼 생각이 없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

      [24-08-08 23:35:11]
    • [뉴스] '메달 실패, 그래도 잘했다' 우하람, 세번..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번째 올림픽을 11위로 마무리했다.우하람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다이빙 ..

      [24-08-08 23:21:00]
    • [뉴스] 누가 떠난대? 히샬리송, 직접 SON 옆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이 잔류를 선언했다.히샬리송은 8일(한국시각) 스포츠방송 'ESPN'과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히샬리송..

      [24-08-08 23:16:00]
    • [뉴스] '150km 7K 충격 데뷔' 새 에이스의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느 공이든 결정구로 쓸 수 있다.“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데뷔전서 5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

      [24-08-08 22:40:00]
    이전10페이지  | 641 | 642 | 643 | 644 | 645 | 646 | 647 | 648 | 649 | 6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