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6 12:34:30]
SK 나이츠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치바와 교류를 가져갔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오후 2시 5분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치바 제츠와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 게임 2024' 경기를 갖는다.
선수단의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한 SK 나이츠 프런트는 경기 당일인 오전 11시에 라라 아레나를 찾아 새로 준공된 라라 아레나 견학은 물론 치바 제츠 사무국과 마케팅 미팅을 가졌다.
이날 미팅에는 장지탁 부단장과 주형근 사무국장 등 SK 나이츠의 운영 및 마케팅 임직원이 참가했다.
SK 프런트는 경기장 도착 후 치바 구단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1층부터 4층까지 구성된 라라 아레나 내부를 견학했다. 1층의 원정팀 라커룸과 1층 좌석 고객 전용 라운지, 굿즈샵을 방문했고 이어 2층의 푸드코트 및 3층의 VIP 라운지 등을 둘러봤다.
NBA 경기장을 여러 차례 방문했던 장지탁 부단장은 “딱 NBA 경기장 정도의 규모와 시설이다. 일본에 이런 체육관이 많이 지어지고 있다는데 부럽기도 하고 우리가 벤치 마킹할 부분도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형근 사무국장은 “시 차원에서 체육관에 설치한 것도 있지만 TV나 가변적인 것들은 치바 구단이 설치했다고 들었다. 경기장 티켓 마일리지 적립 기계를 곳곳에 배치해놓은 게 눈에 띈다. 여러 가지로 보고 배운 뒤 우리 체육관에도 적용할 부분은 적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육관 견학 이후에 예정된 양 구단의 마케팅 회의는 치바 구단이 홈경기를 치러야 하는 관계로 사전에 전달한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이메일로 받고 추가적인 질문지는 다시금 서면을 통해 받기로 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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