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5 16:22:02]
[점프볼=최창환 기자]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코치가 하늘의 별이 됐다.
루게릭병과 싸워왔던 박승일 전 코치는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연세대-기아자동차 출신 박승일 전 코치는 2002년 최연소 코치 기록을 새로 쓰며 모비스 코치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31세였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박승일 전 코치는 코치로 선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코치직을 내려놓았다.
박승일 전 코치는 이후 조금씩 신경이 마비된 가운데에도 환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루게릭병과 싸워왔다. 한국루게릭협회 홍보대사로 임명되는가 하면,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두 눈동자로 안구 마우스를 사용해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승일 전 코치는 2011년에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공동 대표를 맡아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20년 넘게 병마와 싸워왔던 박승일 전 코치는 병원 완공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환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싸워왔던 그의 노력은 농구계에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 : 故 박승일
빈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
발인 : 9월 27일(금) 오전 7시
#사진_KBL PHOTOS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2년 헌신한 선수 판매, 큰 실수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온 선수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이탈리아의 풋볼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각) '콘테가 맨유의 실수를 깨닫고 나폴리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강점을 설..
[24-09-30 19:47:00]
-
[뉴스] PO에는 더 높은 곳까지... 건국대 김준영..
“3위라는 순위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가겠다.“건국대학교가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6-59로 승리를 따냈다.이날 벤치에서..
[24-09-30 19:41:07]
-
[뉴스] [NBA] '은퇴까지 고려' 슬픈 사연 털어..
[점프볼=홍성한 기자] "그때 일을 생각하면 여전히 힘들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엠비드가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청소년들을 위..
[24-09-30 19:40:15]
-
[뉴스] '작년 7위였는데...' 명장 왔는데 8위해..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명장이 왔는데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안되지 않을까.하필 지역 라이벌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시즌 최종전으로 잡혔다. 게다가 이 경기의 승패로 2024시즌 순위가 결정된다. 이기면 7위..
[24-09-30 19:40:00]
-
[뉴스] '이래서 최정이 스타다' 목숨 걸고 이겨야 ..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역시 이럴 때 해주는 선수가 스타.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천금의 투런포를 때려냈다.최정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3회말 선제 투..
[24-09-30 19:33:00]
-
[뉴스] 초반 난조 극복한 건국대, 경희대 꺾고 정규..
치열한 접전의 승자는 건국대였다.건국대학교는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6-59로 이겼다. 건국대는 11승 3패로 3위를 지켰고 경희대..
[24-09-30 18:49:26]
-
[뉴스] 아본단자 감독의 뼈있는 말 “투트쿠-루이레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두 외국인 선수를 뼈있는 말로 칭찬했다.흥국생명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아란마레를 3-0(25-19, 25-18, 2..
[24-09-30 18:45:57]
-
[뉴스] 부키리치 OH 카드 꺼내는 고희진 감독 “기..
고희진 감독이 부키리치 아웃사이드 히터 카드를 꺼내들었다.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소영과 표승주가 서로 유니폼을 맞바..
[24-09-30 18:37:07]
-
[뉴스] 개막 전부터 깜짝 트레이드...현대캐피탈-K..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개막 전부터 트레이드가 나왔다. 현대캐피탈이 주전급 세터 황승빈을 품었다.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30일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1대2 레이드다. KB손해보험 세터 황성빈이 현대캐피탈로 ..
[24-09-30 18:23:00]
-
[뉴스] “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처음부터..
패배에도 불구하고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아란마레의 매력이 한국 팬들을 매료시켰다.아란마레가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에서 흥국생명에 0-3(19-25, 18-25, 19-25)으로 ..
[24-09-30 18:16: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