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3 23:01: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승은 맨체스터시티, 톱4는 아스널, 리버풀, 첼시'
영국 매체들이 매 시즌 초반 빠짐 없이 다루는 주제가 있다. 바로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순위'에 대한 내용이다. 역시나 또 등장했다. 결과는 그리 충격적이지 않다. 현재의 성적과 팀 전력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이 23일(한국시각) 가장 먼저 슈퍼컴퓨터 예측결과를 다뤘다. 이 매체는 '슈퍼컴퓨터가 맨시티와 아스널전이 끝난 뒤 시즌 최종 순위 예측을 내놨다. 그 어느 때보다 승점 차이가 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4~2025시즌 EPL은 현재 5라운드까지 소화했다. 모든 팀들이 5경기씩 치른 결과 벌써부터 순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맨시티가 4승1무(승점 13), 무패행진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그 뒤를 리버풀(승점 12)-애스턴빌라(승점 12)-아스널(승점 11)-첼시(승점 10)가 따르고 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뉴캐슬(승점 10)-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승점 9)-노팅엄(승점 9)-풀럼(승점 8)-토트넘(승점 7)이 자리 잡았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토트넘과 같은 승점 7(2승1무2패)이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11위다.
일단 여기까지 나와있는 팀들의 성적과 스쿼드 스탯을 기준으로 슈퍼컴퓨터가 38라운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더 선은 “최근 베팅 전문그룹의 슈퍼컴퓨터 벳시(BETSIE)가 5라운드 종료 후 알고리즘을 실행하여 최종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했다“며 초반 예상결과를 공개했다.
슈퍼컴퓨터의 예측치가 늘 딱 맞는 건 아니다. 게다가 시즌이 진행되면 2차, 3차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늘 그렇듯 보도된다. 일단 1차 예상치는 흥미 위주로 보는 편이 낫다.
일단 이번 예측 결과에서 EPL 우승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맨시티가 EPL 다섯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무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이런 예상치가 나온 게 이상하지 않다. 특히 아스널과 승점 2점차 접전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맨시티가 무려 8점차로 2위 아스널을 따돌린다는 예측이 나았다.
특이한 점은 맨유의 대약진이다. 맨유 구단관계자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한 결과가 나왔다. 현재 순위는 11위지만, 시즌 최종 순위에서 5위까지 올라간다는 예측을 내놨다. 운명이 달라진다는 예상이다. 게다가 5위는 경우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도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클럽랭킹 계수에서 EPL 구단들이 상위를 차지하면 5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도 있다.
즉 맨유가 5위로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11위에서 5위로 급상승한다는 예측치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맨유 측에서 대단히 만족스러워할 만 하다.
한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두 번째 시즌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7위로 시즌을 마감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시즌 5위보다 2계단이나 떨어진 순위다. 현재 10위보다는 올라간다는 예측이긴 해도 토트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완벽을 넘어 갓벽' MVP급 활약+리더십까..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31)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완벽한 5툴 플레이어에 워크에식, 리더십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함으로 소속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구자욱은 22일 ..
[24-09-24 09:31:00]
-
[뉴스] 2024년 4월6일, 삼성의 역사가 바뀌는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024년 4월6일. 삼성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은 삼성 라이온즈. 얼마나 기뻤으면 우승한 것도 아니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팀이 기념 티셔츠까지 맞춰입고 홈팬..
[24-09-24 09:30:00]
-
[뉴스] '억까' 이겨낸 손흥민, 영원히 '해버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일부 전문가로부터 전성기가 지났다는 식의 비판을 받고 있는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아시아 스타 2위에 올랐다.일본 축구매체 '풋볼채널'은 2..
[24-09-24 09:30:00]
-
[뉴스] [NBA] '역대 최악의 선택?' 당사자가 ..
[점프볼=이규빈 기자] 디박 전 단장이 돈치치를 거른 이유를 설명했다.NBA를 포함한 미국 스포츠에는 드래프트라는 제도가 있다. 드래프트를 통해 NBA 첫 팀이 정해지기 때문에 드래프트는 NBA 선수와 팀, 모두에게..
[24-09-24 09:28:07]
-
[뉴스] “홍명보 국대감독 자격 문제없다“ 축구 등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축구의 경우 해당 조항은 2027년까지 유예됐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대한체육회가 규정한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에 미달한다는 지적에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24-09-24 09:16:00]
-
[뉴스] '득점력은 못까지' 어나더 레벨 홀란, 맨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른 차원의 레벨.'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득점력을 설명하는 완벽한 문구다.홀란이 새역사를 썼다. 23일(한국시각)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홀란은 함 팀에서 가장 빠..
[24-09-24 09:08:00]
-
[뉴스] ABS에도 독보적 출루율 1위. 성공 비결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세계 최초로 도입한 ABS가 수많은 화제 속에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초반에는 투수와 타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지금은 볼 같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고, 스트라이크 같은 공이..
[24-09-24 09:04:00]
-
[뉴스] 제2의 김효주·고진영 찾아라!…'제17회 K..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5~27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열린다.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
[24-09-24 08:59:00]
-
[뉴스] '발롱도르 판도+맨시티 운명 다 바뀐다' 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 축구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최악의 부상이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전력의 핵심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리가 결국 부상으로 시즌 아웃판정을 받았다. 빠른 회복..
[24-09-24 08:47:00]
-
[뉴스] '50경기 43골 14도움'→'8경기 11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급 득점력을 과시하는 괴물 공격수가 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첼시가 ..
[24-09-24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