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5 18:06: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미드필더 로드리는 선수들의 혹사에 따른 집단 파업 가능성을 언급한지 5일만인 2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도중 전방 십자인대로 의심되는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했다.
로드리는 지난 2023~2024시즌 소속팀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총 5275분을 뛰었다. 맨시티의 EPL 4연패, 스페인의 유로2024 우승을 이끄는 과정에서 거의 매경기 빠짐없이 선발로 나섰다. 미드필더 포지션 특성상 경기당 뛰는 거리가 공격수, 수비수보다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축구전문매체 '스코어90'은 24일 로드리가 십자인대로 의심되는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로드리의 우려대로 주요 선수들이 혹사가 걱정될 만큼 많은 경기에 뛰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는 2023~2024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경기 출전시간이 가장 많은 5명을 소개했다.
놀랍게도 로드리가 1위가 아니었다. 1위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는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로, 5377분을 뛰었다. 이 게시글을 확인한 일부팬은 “발베르데는 (로드리와 달리)불평을 하지 않는다“, “페데는 야수다“, “발베르데는 인간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발베르데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의견도 보였다.
2위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로, 5324분을 뛰었다. 라이스는 로드리가 부상당한 맨시티와 아스널전에서 90분 풀타임 뛰었다. 이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1위~3위, 5위는 모두 미드필더였다. 5위는 로드리의 팀 동료이자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필 포든(5194분)이다. 4위는 TOP 5 중에서 유일한 수비수, 윌리암 살리바다. 프랑스 국가대표와 아스널을 대표하는 센터백 살리바는 5250분을 뛰었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로드리의 빠른 복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는 아직 십자인대 부상으로 확진되지 않았다면서 “오늘 밤이나 내일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대체불가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와 함께하지 못하는 건 엄청난 타격“이라며 “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로드리가 장기 결장할 경우 공백을 최소화할 묘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초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3경기에 결장한 로드리는 4라운드 브렌트포드전과 아스널전 2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는 5경기에서 4승1무, 승점 13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년 동안 '13명 영입+9700억' 투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엄청난 투자와 인내에도 에릭 텐 하흐의 답변은 '시간'이었다. 다만 경질 시계는 점점 조여오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텐 하흐는 토트넘과의 경기 패배 후 더..
[24-10-01 05:20:00]
-
[뉴스] 조엘 엠비드, 로드 매니지먼트 들어가나 "4..
조엘 엠비드가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두고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로드 매니지먼트가 예상된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미디어데이를 열었다.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 대릴 모리 사..
[24-10-01 01:21:04]
-
[뉴스] 2년간 88경기 뛴 크리스 미들턴, 아직 5..
크리스 미들턴의 회복이 더디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악재임이 분명하다.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미들턴의 몸 상태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들턴은 현재 5대5 훈련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24-10-01 01:03:04]
-
[뉴스] ‘역대 최고의 블록왕’ 디켐베 무톰보, 뇌암..
디켐베 무톰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복수의 현지 매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무톰보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향년 58세. 무톰보는 뇌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99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
[24-10-01 00:05:43]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IA (9월 30일)
[24-09-30 23:48: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SSG (9월 30일)
[24-09-30 23:46:00]
-
[뉴스] KT만 잡으면, 감독 첫 시즌 가을야구행....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중요한 일전, 유종의 미 거두겠다.“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사상 최초로 열리는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24-09-30 23:30:00]
-
[뉴스] [AWBC]4일간 대회를 다큐멘터리로? 리얼..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리얼리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농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 첫걸음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구 챌린지(AW..
[24-09-30 23:06:46]
-
[뉴스] 박지현, 중국 강호 광동맞아 12점...토코..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박지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토코마나와가 중국의 강호 광동에 패했다.박지현(토코마나와 퀸즈)은 3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NBA아카데미스쿨에서 벌어진 리얼리그 아시아 태평양 여..
[24-09-30 23:01:39]
-
[뉴스] 승장 고희진 감독도, 패장 김호철 감독도 지..
대혈투 끝에 승장과 패장이 결정됐다. 두 감독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정관장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에서 IBK기업은행을 3-2(25-20, 18-2..
[24-09-30 23:01: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