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4:40:0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는 올시즌 홈런군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021년엔 133개로 전체 3위였던 삼성의 팀 홈런은 2022년에 103개로 7위로 내려앉더니 지난해는 88개로 8위로 한계단 더 내려앉았다.
홈런이 잘 나오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쓰는데 삼성은 지난해 대구에서 53개의 홈런을 쳤고 원정팀이 더 많은 63개의 홈런을 때려냈었다. 홈구장의 잇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것.
올해는 다르다. 5일 현재 124개의 홈런을 때려내 KIA 타이거즈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KIA가 105경기, 삼성이 106경기를 치러 경기당 홈런수로는 KIA가 조금 더 앞서지만 삼성이 장타력이 좋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
대구에서 84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68개의 홈런을 내줬다. 홈에서 더 많은 홈런을 치면서 확실히 우위를 보이는 것.
삼성 박진만 감독은 여러 선수가 홈런을 때린다는 점을 특히 긍정적인 면으로 해석했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은 한 두사람이 그렇게 친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치고 있다“면서 “한 선수가 40개를 치는게 아니라 20개씩 치고 있으니 한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우리 타순 전체 의존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생긴 것 같다“라고 했다.
삼성은 KIA와 팀 홈런 1위를 다투고 있지만 정작 개인 홈런 랭킹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 김영웅이 21개로 팀내 1위인데 전체 순위에선 공동 8위에 그친다. 그뒤로 구자욱이 20개를 쳤고, 이성규가 19개를 때려냈다. 강민호가 15개, 이재현이 11개를 더했다. 두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5명이나 된다.
그렇다보니 몇몇에 의존하지 않고 어느 타순이든 홈런이 나올 수 있는 기대감이 있다. 최근엔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에 박병호 구자욱까지 빠졌지만 삼성은 강민호와 김영웅 이성규 이재현 등이 홈런을 치면서 타선을 이끌었고, 2위 LG와 승차없는 3위로 2위 경쟁을 하고 있다.
골고루 터지다보니 1명이 빠진다고 해서 팀이 휘청거리지 않고 단단한 타격을 유지하는 힘이 생겼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삼성이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인터뷰] 7경기 무패! 조성환 부산 감..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를 제물 삼아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질주했다. 조성환 부산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 3명을 모두 선발 출전 시키는 과감한 용병술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부산은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
[24-09-29 20:57:00]
-
[뉴스] 토트넘 '매치데이 오피셜'에 손흥민 얼굴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맨유 원정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에 '매치데이'라며 맨유전 '오피셜 포스터'를 올렸다. 브레넌 존슨이 배경을 장식한 가운데 페드..
[24-09-29 20:38:00]
-
[뉴스] “백승호는 어디에나 있다“ 물오른 경기력,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연일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백승호는 28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피터버러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
[24-09-29 20:21: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한..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한화 (9월 29일)
[24-09-29 20:17:00]
-
[뉴스] 굿바이! 이글스파크, 굿바이! 정우람…한화,..
[24-09-29 20:11:00]
-
[뉴스] 나현수-김사랑-서지혜 칭찬한 강성형 감독 “..
강성형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몫을 한 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현대건설이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2(22-25, 25-23, 2..
[24-09-29 20:10:16]
-
[뉴스] “저희, 변하지 않았나요?” 장소연 감독의 ..
장소연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었다.페퍼저축은행이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에서 현대건설에 2-3(25-22, 23-25, 25-27, 25-2..
[24-09-29 19:59:41]
-
[뉴스] '우승 DNA가 깨어났다.' 몸이 덜됐다는 ..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V리그 우승팀 현대건설이 달라진 페퍼저축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29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
[24-09-29 19:21:00]
-
[뉴스] ‘쉽지 않다’ 거센 저항에 진땀 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의 거친 저항을 뿌리치고 1승을 챙겼다.현대건설이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2(22-25, 25-23, 27-..
[24-09-29 19:19:58]
-
[뉴스] 사상 첫 5위 결정전 갈까. SSG는 최강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상 첫 5위 결정전이 열리게 될까.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모두 힘겹게 승리를 거두면서 72승2무70패로 시즌을 마쳤다. 이제 9월 30일 열리는 SSG 랜더스..
[24-09-29 18:4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