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5 19:13:18]
“선수들이 강조한 것을 잘 이행해줬다.“
동국대학교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두 팀은 나란히 8승 5패가 되면서 공동 4위가 됐다.
동국대의 이호근 감독은 “최근에 경희대에게 이겨본 적이 오래됐다. 순위 싸움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이기도 해서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잘 이행해준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1쿼터를 18-10으로 앞선 동국대는 2쿼터 초반 11점을 연이어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막판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이 감독은 “초반에 센터를 3명 써서 앞섰다. 2쿼터에 들어간 선수들이 공격이 안 된 것도 있지만 수비에서 구멍이 나면서 그렇게 양상이 흘러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국대는 8개의 3점슛을 꽂았다. 그 중 백승엽과 한재혁이 6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이 감독은 “그렇게 터진 것 같지는 않다. 서로가 알기 때문에 대비해서 나온다. 그러면서 횟수가 초반에 비해 줄었다. 3점은 어느 선수가 들어가든 적극성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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