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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가장 웃을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바로 안토니의 이적 관련 소식이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각) '맨유의 윙어 안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나스르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맨유에 합류해 이후 맨유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사례 중 하나다. 당시 맨유는 네덜란드 무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이라고 보기 어려웠던 안토니를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00억원)에 영입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의 요청이었으나, 합리적인 영입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첫 시즌은 조금 기대감을 높였다.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텐하흐 감독 전술에 녹아든느 모습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안토니의 존재감은 맨유에서 완전히 사라진 수준이었다. 공식전 3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안토니는 경기 내 영향력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시즌 종료 후 안토니의 매각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문제는 그의 높은 이적료와 주급으로 인해 매각도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맨유는 결국 안토니가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의 주급, 1000만 파운드(약 180억원) 수준의 연봉을 부담할 팀만 나온다면 임대를 보낼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임대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없어 맨유와 팬들의 속은 타들어갔다.

하지만 사우디에서 한 줄기 빛이 등장했다. 맨유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가 안토니를 노리며 맨유에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이 등장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알나스르는 바르셀로나 윙어 하피냐 영입에 합의하지 못한 후 안토니에게 관심을 돌렸다. 알나스르는 안토니 영입을 노리며,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관심을 표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팔 의향이 있으며, 그들은 손실을 보더라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맨유는 안토니에게 새로운 구단을 찾으라고 제안한 바 있기에 이번 이적은 성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에는 현재 호날두를 포함해 여러 스타 선수들이 있다. 이번 하피냐 이적 실패 이후 윙어 영입을 노리던 구단에 호날두가 안토니를 추전했을 가능성도 있다. 두 선수는 2022~2023시즌 당시 맨유에서 전반기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또한 맨유는 주급만 대신 지급한다면 임대까지도 허용할 것이다. 그의 계약은 2027년까지 만료되지 않으며, 텐하흐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 안토니가 팔린다면 그 돈으로 다른 공격 옵션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맨유는 안토니 매각에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나스르가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더라도 문제는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의사가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는 점이다. 안토니의 에이전트 주니어 페드로소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안토니의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페드로소는 “임대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봤다. 안토니의 계획은 명확하다. 맨유다“라며 “그는 팀에 잔류하고 싶어 하며, 맨유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구단과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라며 안토니가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당시 페드로소의 인터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부 팬들은 해당 기사에 댓글을 통해 “연봉이 높지만 못하는 선수들이 팀에 남고자 하는 사실은 웃기다“, “그의 잔류로 10명의 급여를 날렸다“, “그는 정말 멍청이다. 안토니는 베베를 괜찮은 영입처럼 보이게 만든다“라고 주장했다.

맨유 팬들이 가장 내보내고 싶은 선수로 꼽히는 안토니에 대한 관심이 등장했다. 만약 맨유에 제안이 들어온다면 모든 맨유 팬은 안토니의 매각이 이뤄지기만을 간절히 바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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