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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만큼은 진짜 영입할 수 있나'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 지난 시즌 임시방편으로 손흥민(32)에게 맞겼던 바로 그 자리를 제대로 맡아줄 공격수를 찾는 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사항이었다. 토트넘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

하지만 정작 영입 작업은 이적시장이 거의 마감되고 새 시즌 개막이 임박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간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와 양민혁 등 유망주만 영입했다. 지난 1월에 영입을 완료한 루카스 베리발을 합류시키고, 티모 베르너의 임대를 연장한 게 이적시장에서 해온 일의 전부다.

때문에 다가오는 2024~2025시즌에도 손흥민이 여전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손흥민에게 걸리는 부하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대로 이적 시장이 종료된다면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 히샬리송에게 거는 기대감은 제로에 가까웠다.

그런데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최근 빈번하게 외신에서 등장하는 한 공격수의 영입에 토트넘이 매우 근접했다는 보도다. 바로 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27)가 주인공이다.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솔란케의 영입에 근접했다. 현재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위치해 있는 솔란케는 토트넘의 새로운 9번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리버풀과 첼시를 거쳐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맹활약했다. 하위권에서 허덕이는 본머스의 강등을 막아낸 인물이다. 2022~2023시즌에는 6골-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전경기에 출전해 무려 19골(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순위 공동 4위까지 올라갔다. 분명 득점력만 놓고 보면 손흥민(17골)보다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이 이런 활약을 펼친 솔란케를 데려온다면 공격진영의 재정렬이 가능해진다. 손흥민이 원래 위치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돌아가면서, 상대의 집중견제를 피하고 원래 보여줬던 스피디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베르너와 히샬리송은 백업으로 상황에 따라 기용이 가능하다.

결국 관건은 토트넘의 자금력이다. 분명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영입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화끈하게 지갑을 열면 이 소망을 이룰 수 있다. 솔란케는 본머스와 6500만파운드(1138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걸려 있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면 토트넘이 데려올 수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히샬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팔고, 그 자금을 기반으로 솔란케의 바이아웃 조건을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영입을 진행할 수 있다. 두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토트넘이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과연 토트넘이 솔란케 원톱-손흥민 왼쪽 윙 스쿼드를 완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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