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년도 통합우승을 이룬 챔피언으로서 컵대회에 나서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외국인 선수 모마와 에이스 양효진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시범경기처럼 치른다고 해도 경기에 들어가면 이기고 싶은 것은 당연한 사람의 마음. 전력이 보강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고전했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한 현대건설은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1세트를 19-25로 패한 현대건설은 모마를 앞세워 2,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4세트를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했지만 5세트 초반 흐름을 잡으면서 컵대회 첫 경기를 잡았다.

모마가 양팀 최다인 34점을 쓸어담았고, 양효진이 블로킹 4개와 함께 13점을 올렸다. 위파위가 13점, 정지윤이 11점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들도 힘을 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면서 “오랜만이라서 원하는 경기력도 안나온 것 같다. 승리했는데 상대가 커서 고전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라 걱정했는데 점차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시즌이 끝난 뒤 5개월을 쉬어 8월에 한국에 온 이후부터 훈련을 해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모마가 공격을 이끌며 34점을 올렸다. 서브하는 모습 등을 보면 거의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보이기도 했다.

강 감독은 그러나 “모마가 꾸역꾸역 득점은 나왔는데 더 나아져야 할 것 같다“라면서 “(양)효진이는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정)지윤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계속 경기하면서 호흡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 장위(1m97)와 외국인 선수 자비치(1m91)가 오면서 박정아(1m87)까지 더해진 장신 군단이 됐다. 그리고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무려 18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강 감독은 “반대의 입장에선 굉장히 까다롭다. 서브 리시브가 탄탄하면 세트 플레이가 나오는데 쉽지 않다“면서 “우리 팀은 사실 높이가 낮은 팀이다. 효진이와 (이)다현이가 있어서 사이드의 약점이 가려져 보일 뿐이다. 우리 역시 리시브가 좋아져야 한다. 지윤이가 리시브가 좋아졌는데 오늘은 본인의 리시브가 안나와서 조금 아쉬웠다“라고 했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642/5072
    • [뉴스] “70~80%만 돼도 선발 나갈텐데…“ 양의..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

      [24-10-02 16:22:00]
    • [뉴스] “무서웠다“ 양현준의 셀틱 1-7 참패에 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무서웠다.“양현준이 교체 출전했지만 참패를 면하지 못했던 셀틱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답답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셀틱은 2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

      [24-10-02 16:18:00]
    • [뉴스] [공식입장] KFA “문체부 감사결과, 심각..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FA는 문체부의 결과 발표는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문체부는 2일 서울 종로..

      [24-10-02 16:18:00]
    • [뉴스] ‘강력한 MVP 후보?’ 고려대 이동근 “우..

      정규리그 MVP 유력후보 이동근이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고려대학교가 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5-48로 승리했다. 이날 고려대 ..

      [24-10-02 16:14:24]
    • [뉴스] V8 금자탑 쌓은 고려대 주희정 감독 “선수..

      고려대가 조선대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려대학교가 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5-48로 승리했다. 이..

      [24-10-02 16:13:42]
    • [뉴스] “투헬에게 무시당해“+“뮌헨 수준 아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약 한 달만에 자신에 대한 모든 평가를 뒤집었다. 그 배경에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믿음이 있었다.독일의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각) '김민재의 기적이다'라며 김민재의 최근 활약상과 ..

      [24-10-02 16:07:00]
    • [뉴스] 아란마레의 츠토무 감독이 본 2011년 김연..

      일본의 야마가타 아란마레는 현재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아란마레는 2015년 창단된 팀으로 일본 여자배구 3부리그부터 시작했다. 2018년 2부리그로 승격했고, 2022-23시즌 2부리그..

      [24-10-02 15:50:41]
    • [뉴스] “수건에 물 뿌렸잖아“ 세상에 이런 논란도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더티 플레이다.'일본 J리그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더티 플레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마치다 젤비아와 히로시마가 스로인 때 사용할 공 닦기용 수건에 물을 뿌린 행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

      [24-10-02 15:49:00]
    이전10페이지  | 641 | 642 | 643 | 644 | 645 | 646 | 647 | 648 | 649 | 6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