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2 08:26: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소셜미디어 그게 뭐라고…“ “흔들릴 생각도 없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에서 2도움과 함께 3대1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이끈 후 아스널전 패배 후 팀 안팎의 분위기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3대1 역전승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 24일 2라운드 에버턴전 멀티골 이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후반 40분엔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제임스 매디슨에게 킬패스를 건네며 멀티도움과 함께 팀의 세 번째 골을 이끌었다. 아스널전 패배 직후 팬들의 비난에 휩싸인 토트넘이 연패를 끊어내며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7점,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
승리 직후 손흥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분열을 일으키려 밖에서 흔드는 것에 우리가 전혀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가 꾸준히 하는 것들, 항상 매번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장에서 저희가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흔들리는 것이 매년 똑같다. 흔들려는 것에 있어서 흔들릴 생각도 없고 흔들리고 싶지도 않다“면서 비판과 분열의 목소리에 맞서 캡틴이자 베테랑으로서 더 모범적인 모습으로, 더 강해질 뜻을 분명히 했다. “어린 선수들한테 제가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선수들도 이겨나가게 하는 것들이 중요하다“면서 “흔드는 사람은 분명히 어쩔 수 없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것들은 자기의 노력과 자기의 성과 그리고 자기가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것들을 절대로 까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로 인해서 내가 열심히 하는 것들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내가 여태까지 프로 선수 생활을 했던 것들에 의심이 생겨져버리면 자기 자신한테도 피해가 가지만 결국 팀한테 가장 큰 피해가 간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런 상황들에선 항상 자신을 굳건히 믿고 저희 팀을 굳건히 믿으면서 이런 상황을 분명히 이겨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서 일부 팬들의 비난에 휩싸인 영건 브레넌 존슨의 부활에도 반색했다. 존슨은 카라바오컵 코벤트리전에서 2대1 역전승을 이끄는 골에 이어 이날 브렌트포드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부담을 털어냈다. 손흥민은 “브레넌 존슨 같은 경우 사실 안타깝다. 진짜 어린 친구인데 소셜미디어라는 게 그게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해서 그 사람의 기분, 퍼포먼스를 다운되게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이겨내는 것도 결국에는 존슨 선수가 강한 정신력, 강한 심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정말 너무나 착한 친구이고 너무나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오늘 득점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팀도 팀원 모두 다 정말 다 행복했다“며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선수 가치는 1000억→하지만 '17경기 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리그를 지배할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성장세가 급격하게 꺾였다. 팬들도 충격에 빠졌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보여준 처참한 성적에 그의 최근 득점, ..
[24-09-22 09:47:00]
-
[뉴스] “강등 아닌 지구상서 사라지길 원해“ 맨시티..
[24-09-22 09:47:00]
-
[뉴스] '철기둥이 부활했다' 김민재, 지상-공중 경..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철기둥'이 부활했다.'괴물' 김민재가 완벽한 수비력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흡사 나폴리 시절을 보는 듯한 플레이였다.바이에른은 22일(..
[24-09-22 09:44:00]
-
[뉴스] '토트넘 캡틴은 쉬었다' 2AS 손흥민 향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것일까. 손흥민(토트넘)이 '멀티 도움'에도 영국 현지 언론의 '억지 비난'을 받았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24-09-22 09:37:00]
-
[뉴스] 강민호 떠난지 7년…롯데의 '구멍'난 안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17년 이후 7년 연속.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는 또 좌절 직전이다.7-10-7-8-8-7. 최근 6년간 롯데의 위치다. 눈물의 비밀번호로 불리는 8888577(2001~2007년) ..
[24-09-22 09:31:00]
-
[뉴스] '운빨 만렙 토트넘' 비카리오 GK 핸드볼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저 천운이 따랐다고 볼 수 밖에…'시즌 초반 부진한 출발을 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 21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
[24-09-22 09:07:00]
-
[뉴스] '1선발인데...' 헤드샷 퇴장→153km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포스트시즌 구상 속에 에르난데스는 선발일까 불펜일까.막판 3위 싸움이 한창인 LG는 그러면서 포스트시즌 준비도 해야한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까지는..
[24-09-22 08:40:00]
-
[뉴스] '멀티도움+MOTM'캡틴 SON“소셜미디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소셜미디어 그게 뭐라고…“ “흔들릴 생각도 없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에서 2도움과 함께 3대1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이끈 후 아스널전 패배 후 팀 안..
[24-09-22 08:26:00]
-
[뉴스] “네? 저를 왜 빼요?“ 공격포인트 '줍줍각..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에이스 콜 팔머는 후반 도중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교체 지시를 내리자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팔머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
[24-09-22 07:53:00]
-
[뉴스] “정말 마케팅 용일까?“ LEE는 없었다. ..
[24-09-22 07:4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