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6 15:00:0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6일(수)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 선수와 FA계약을 체결했다.
SSG는 최정 선수가 팀 통산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선수 경력 내내 남다른 노력과 꾸준함으로 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에도 수년간 팀 타선의 핵심으로서 공격을 이끌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SSG는 최정 선수와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으로 전액 보장 조건에 FA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 선수는 최대 2028년까지 현역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구단과 함께 다가오는 청라시대를 열게 됐다.
최정 선수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했으며 올시즌까지 20시즌 동안 2,293경기에서 타율 0.288, 2,269안타(역대 6위), 495홈런(역대 1위), 4,197루타(역대 1위), 1,561타점(역대 2위), 1,461득점(역대 1위), 1,037볼넷(역대 5위)을 기록 중이다.
또한 최정 선수는 커리어 내내 최고의 기량과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여주며 역대 야수 공격지표 대부분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리빙 레전드다. 특히 올시즌에는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KBO리그 최초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더불어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 한국시리즈 역대 홈런기록 공동 1위 등 한국 야구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SSG는 최정 선수가 팀 성적에 기여하는 비중도 크지만, 훈련 및 생활적인 면에서도 베테랑 선수로서 솔선수범하기에 이번 FA계약이 팀 케미스트리 차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을 마친 최정은 “늘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은 아무리 많이 해도 과하지 않은 것 같다. 계약을 잘 마무리한만큼 최선을 다해 팀과 개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 끈을 조이겠다. 다시 한번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정 선수는 이번 세 번째 FA계약으로 누적 총액 302억원(2015년 86억원, 2019년 10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FA계약 총액 규모 역대 1위로 종전기록은 양의지 선수의 277억원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웨이트 트레이닝을 왜 해야 하나 싶었는데...
오재현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서울 SK 나이츠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3-57로 승리했다. SK 오재현이 공수 맹활약을 펼쳤..
[24-11-09 16:17:46]
-
[뉴스] 김효범 감독 "코번 2대2 수비, 많이 좋아..
삼성이 3연승에 도전한다.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앞선 2경기에서 소노, LG를 잇따라 접전 끝에 격파한..
[24-11-09 16:10:16]
-
[뉴스] [현장인터뷰] 8G 연속 무승...김은중의 ..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은 팀의 최근 부진의 문제가 경기력 때문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수원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
[24-11-09 16:03:00]
-
[뉴스] [현장목소리]우승 실패했어도 강원은 울지 않..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윤정환 강원FC 감독은 2위 자리를 지키고 싶은 열정을 보였다.강원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를 치른다. 2위를 ..
[24-11-09 16:02:00]
-
[뉴스] 'K2 공룡' 수원 삼성의 굴욕 '승강 P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의 희망은 무참히 깨졌다. 'K리그2(2부) 공룡'으로 꼽히던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 티켓도 챙기지 못한 채 시즌은 마쳤다.9일, 전국 6개 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
[24-11-09 16:02:00]
-
[뉴스] ‘에이스의 한방’ 허훈, 진흙탕 승부 끝냈다..
[점프볼=수원/정지욱 기자]KT가 진흙탕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수원 KT는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에 65-59의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
[24-11-09 16:01:34]
-
[뉴스] 김상식 감독 "코번에 대한 수비가 관건"
정관장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최근 KT전에서 승리한 정관장은 시즌 첫 연승..
[24-11-09 16:01:34]
-
[뉴스] 후반 반전 만들어낸 KT, LG 제압하고 2..
KT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5승 4패가 됐..
[24-11-09 15:56:23]
-
[뉴스] 78억 FA가 5선발...한화의 행복한 고민..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55km '광속구 신인'도 자리가 없겠네.한화 이글스의 '광폭 행보'가 야구판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한화는 FA 시장 개장 3일 만에 외부 영입이 가능한 2명의 선수 계약을 끝내버렸다. 유..
[24-11-09 15:48:00]
-
[뉴스] 돌아온 황택의의 맹활약! KB손해보험, 한국..
KB손해보험이 돌아온 사령관 황택의와 함께 시즌 첫 승을 거뒀다.KB손해보험이 9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0(25-21, 28-26, 2..
[24-11-09 15:45: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