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 2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한명도 못갈 가능성이 커졌다.

유일하게 남은 김영웅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

김영웅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앞둔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김영웅이 함께 경기장에는 왔는데 훈련을 하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오늘 안될 것 같다. 어제 수비 운동을 하다가 (통증이) 왔으니까 안될 것 같은데…“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김영웅은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1,2일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도 유일하게 뛰지 못한 야수였다.

휴식을 취하다가 5일 훈련에는 참가를 했었다. 당시 류 감독은 “보고를 받았는데, 통증이 10이었다면 지금은 4까지 내려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 완전히 없어진것은 아니다“라며 “몸은 풀고 있는데, 방망이를 어떻게 치는지 한번 봐야 컨디션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대표팀 합류 후로 일주일 정도 타격 연습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여전히 걱정을 했다.

걱정이 결국 현실이 됐다. 김영웅은 워밍업을 하고 김도영, 김휘집과 3루 펑고 수비 훈련을 했고, 캐치볼도 하면서 몸상태가 좋아졌음을 알리긴 했지만 타격 연습은 하지 못했다. 타격을 할 정도의 어깨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류 감독은 지난 3일엔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가 있는데 그날 경기에 못나간다면 안된다고 봐야하지 않겠나“라며 김영웅의 상태가 6일까지는 좋아져야 한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프리미어12는 13일 대만에서 대만과의 첫경기로 시작된다. 한국대표팀은 8일 대만으로 넘어가 대회를 준비한다. 6일 상무전을 마지막으로 최종 엔트리를 정한다. 류 감독은 “오늘(6일) 상무전을 끝내고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해서 최종 엔트리를 정해서 KBO에 알릴 것이다. 내일(7일) 오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34명이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 중인데 28명의 최종엔트리를 정해야 한다. 투수 4명, 포수 1명, 야수 1명이 빠져야 하는 상황. 김영웅이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빠져야할 야수는 김영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영웅마저 빠진다면 삼성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전멸하게 된다. 당초 삼성에서는 다승왕 원태인을 비롯해 외야수 구자욱과 김지찬, 김영웅 등 4명이 뽑혔다. 공교롭게도 포스트시즌을 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만 부상을 당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서 구자욱이 도루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고,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원태인이 4차전 어깨, 5차전서 김지찬이 발목을 다쳤다. 그리고 김영웅은 한국시리즈는 무사히 잘 치렀는데 국가대표에 합류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올라오다가 어깨 쪽에 통증이 오는 당황스런 상황에 몰렸다.

잘 모르는 투수들을 상대하는 국제대회라 홈런이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28개의 홈런을 친 김영웅이 필요한 선수로 거론됐으나 현재 상태로는 함께 대만으로 떠나는 것이 쉽지 않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64/5072
    • [뉴스] 김효범 감독 "코번 2대2 수비, 많이 좋아..

      삼성이 3연승에 도전한다.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앞선 2경기에서 소노, LG를 잇따라 접전 끝에 격파한..

      [24-11-09 16:10:16]
    • [뉴스] [현장인터뷰] 8G 연속 무승...김은중의 ..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은 팀의 최근 부진의 문제가 경기력 때문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수원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

      [24-11-09 16:03:00]
    • [뉴스] 'K2 공룡' 수원 삼성의 굴욕 '승강 P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의 희망은 무참히 깨졌다. 'K리그2(2부) 공룡'으로 꼽히던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 티켓도 챙기지 못한 채 시즌은 마쳤다.9일, 전국 6개 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

      [24-11-09 16:02:00]
    • [뉴스] 김상식 감독 "코번에 대한 수비가 관건"

      정관장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1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최근 KT전에서 승리한 정관장은 시즌 첫 연승..

      [24-11-09 16:01:34]
    • [뉴스] 후반 반전 만들어낸 KT, LG 제압하고 2..

      KT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수원 KT 소닉붐은 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5-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5승 4패가 됐..

      [24-11-09 15:56:23]
    • [뉴스] 78억 FA가 5선발...한화의 행복한 고민..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55km '광속구 신인'도 자리가 없겠네.한화 이글스의 '광폭 행보'가 야구판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한화는 FA 시장 개장 3일 만에 외부 영입이 가능한 2명의 선수 계약을 끝내버렸다. 유..

      [24-11-09 15:48: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