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16:51:00]
“50만 홈 관중은 감사하고 특별한 일“
(구리=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주장 역할을 못 한 게 죄송했습니다.“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 6월 전열에서 제외됐다가 4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FC서울의 '캡틴' 기성용(35)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기성용은 30일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즌 초반 팀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라며 “여름의 폭염을 딛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1차 목표(상위 스플릿)를 이뤄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서울의 주장인 기성용은 올해 부상으로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6월 2일 광주FC전 이후 아킬레스건 쪽에 부종이 발견된 기성용은 전열에서 빠진 뒤 부상 치료에 집중했고, 지난 26일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후반 22분 교체로 출전해 넉 달여만의 복귀전을 치렀다.이제 시즌 종료까지 기성용에게 주어진 시간은 11월 2일 포항 스틸러스와 36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단 3경기뿐이다.남은 시간이 적지만 기성용은 팀이 다음 시즌 ACLE 무대에 나서는 것을 마지막 목표로 삼았다.기성용은 “이번 포항전이 정말 중요하다. 포항전을 이기면 ACLE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라며 “지난 4월 홈에서 포항에 2-4로 졌던 만큼 이번에는 되갚아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팀의 경기를 볼 때 우리가 가진 것만 제대로 보여주면 이길 수 있다“라며 “선수들도 ACLE 진출에 대한 갈망이 크다. 지난 몇 년 동안 팬들이 겪었던 아픔을 ACLE 출전을 통해 좋은 추억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김기동 감독님이 포항을 잘 안다는 강점이 우리에게 있다“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부상으로 오랫동안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것을 두고 “주장 역할을 다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팀에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제시 린가드가 임시 주장으로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했다.기성용은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남은 경기에서 팀에 도움을 주는 게 목표“라며 “ACLE 무대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남은 3경기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기성용은 이번 시즌 서울 구단이 K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50만명 홈 관중 돌파를 앞둔 상황에 대해 “린가드가 합류하며 팀에 좋은 영향을 줬고, 팬들께도 많은 영향을 줘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라며 “50만 홈 관중을 돌파하면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50만을 넘어 60만, 100만 관중 시대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horn90@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승리에도 만족 못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2024년 10월 31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울산 현대모비스/잠실체육관. 현대모비스 83-80 승리.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경기 후 인터뷰승리 소감?전..
[24-10-31 21:41:34]
-
[뉴스] 김효범 감독 "다 제 잘못... 점수를 지키..
삼성이 연장 혈투 끝에 패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0-83으로 졌다.2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역전패였다. 4쿼..
[24-10-31 21:41:27]
-
[뉴스] 겁없는 신인에 휘둘리고, '31점' 듀스 놓..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상대의 파격적인 신인 세터 기용에 흔들렸다. 하지만 디펜딩챔피언의 끈끈한 팀워크는 위기를 혈투 끝 승리로 바꿔놓았다,현대건설은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24-10-31 21:41:00]
-
[뉴스] 안방 강자 현대건설, 왕관 쓴 모마 앞세워 ..
안방의 강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현대건설이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2(23-25, 25-20, 29-3..
[24-10-31 21:40:17]
-
[뉴스] "우리 진짜 연습 많이 했어요" 이유 있는 ..
“누구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KB가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2연..
[24-10-31 21:39:47]
-
[뉴스] 별명은 ‘아이스맨’...프로 2년차 OP 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김준호가 마침내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준호는 3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 교체 투입돼 4점을 터뜨렸다. 시즌 초반부터 ..
[24-10-31 21:30:09]
-
[뉴스] KB스타즈의 질주, 김완수 감독도 만족 "내..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2024년 10월 31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인천 신한은행/청주체육관. KB스타즈 67-59 승리.KB스타즈 김완수 감독 경기 후 인터뷰승리 ..
[24-10-31 21:23:58]
-
[뉴스] 현대모비스, 21점 뒤집기 쇼... 연장 혈..
현대모비스가 21점 차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게이지 프림 투입이 신의 한수가 됐다.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3-80으로 이겼..
[24-10-31 21:19:59]
-
[뉴스] ‘프림-이우석 맹활약’ 21점차 뒤집은 현대..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가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4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
[24-10-31 21:13:41]
-
[뉴스] "내가 더 준비해야 한다" 아쉬운 쓰리가드 ..
신한은행이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9-67로 패했다.경기 내내 끌려다닌 신한은행은 완..
[24-10-31 21:05: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