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6 23:13: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첫 북런던더비 패배에 충격을 받은 건 비단 토트넘 팬만이 아니었다.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존슨은 계속되는 비판에 지친 듯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더 이상 활성화하지 않기로 했다“며 “EPL 선수 대다수는 경기 후 게시물을 올리면 팬들의 비판 댓글을 받는다. 존슨은 토트넘이 4경기에서 2번째로 패한 경기를 마치고 자신을 보호하고자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존슨은 입단 첫 시즌 5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입증했지만, 올 시즌엔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아스널전에선 육상선수를 방불케하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상대 수비수를 위협할만한 어떠한 움직임도 선보이지 못했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의 스리톱 파트너로 출전한 존슨은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68분 동안 단 26번의 볼터치, 1개의 유효슛, 1개의 키패스에 그쳤다. 존슨은 올 시즌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출전해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존슨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공식전에서 득점한 건 지난 4월 웨스트햄전이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헤더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뉴캐슬전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4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13위로 추락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3경기 연속 홈에서 패하는 겹악재가 더해졌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 뛰었지만, 영양가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는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에 출연, “존슨은 TV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게 훨씬 더 답답하다. 때때로 발이 뇌보다 빨리 작동하는 것 같다. 내 말이 무슨 뜻인줄 알겠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현지에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존슨이 아닌 다른 카드를 기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매과이어급 연봉 주고, 재계약 불가 통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선택은 단호한 재계약 불가 통보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여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영국의 토트넘뉴스는 7일(한국시각)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재계약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
[24-11-08 01:28:00]
-
[뉴스] '토트넘 결정은 명백한 실수!' 토트넘, S..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의 결정은 명백한 실수다!'손흥민(32·토트넘)과 토트넘의 관계는 악화 일로다. 재계약은 없다.축구전문매체 하드 태클은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오퍼를 넣으..
[24-11-08 00:39:00]
-
[뉴스] “개막전에 내 이름이“…4년 50억원 '대박..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신축구장이라는 것도 한몫했어요.“한화이글스는 7일 FA 내야수 심우준(29)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이다.2014년 신인드래프트 ..
[24-11-08 00:15:00]
-
[뉴스] '개막 무승' 탈출 임박? '천군만마' 예비..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다렸던 전력이 합류한다.지난해 5월 불사조 군단으로 입대한 황택의(KB손해보험)와 임재영(대한항공), 송원근(현대캐피탈)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오늘(7일) 제대 후 V-리그 복귀전..
[24-11-08 00:10:00]
-
[뉴스] 웨스트브룩은 훗날 어떤 선수로 기억될까?
올 시즌부터 덴버 너게츠에서 뛰고있는 러셀 웨스트브룩(36‧191cm)은 평가가 매우 어려운 선수중 한명이다. 그를 높이 평가하는 이들은 웨스트브룩을 ‘전성기 기준, 역대급 가드 라인에서 경쟁할 선수다’고 말한다. ..
[24-11-07 23:59:37]
-
[뉴스] 맨시티 떠나겠습니다! '충격의 금발머리' 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그릴리시가 전 소속팀으로 놀라운 복귀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24-11-07 23:47:00]
-
[뉴스] 설마 진짜? 홀란, 레알-바르사 이적하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초대형 스트라이커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 소식을 매우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
[24-11-07 22:57:00]
-
[뉴스] '대구의 심장' 세징야의 각오 “우리는 K리..
“우리는 K리그1에 있을 것이다.“'대구FC의 심장' 세징야(35·브라질)가 굳은 각오를 다졌다. 세징야는 지난 2016년 대구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강렬했다. 그는 2017년 대구의 K리..
[24-11-07 22:30:00]
-
[뉴스] [현장에서]홈팬 “닥치고 공격“→전북 '답답..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이 6경기만에 승리한 경기에서도 홈팬의 야유를 받았다.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슬랑오르(말레이시아)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
[24-11-07 22:19:00]
-
[뉴스] ‘감독님과 정 많이 들었는데..’ 구나단 감..
[점프볼=인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오래 기다려왔던 개막 첫 승. 그러나 신이슬은 자리를 비운 사령탑부터 먼저 떠올렸다.신이슬(25, 170cm)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
[24-11-07 22: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