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12:00:59]
2006년생의 서채현은 흥국생명에서 유일한 프로 2년차 선수다. 2023년 신인 선수 중 살아남은 1명이다.
174cm 서채현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직전 시즌에는 1경기 2세트 출전 기록에 그쳤다. 2024년 2월 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5라운드에서 교체로 투입돼 코트에 오른 바 있다. 프로 데뷔전이었다.
올해도 다시 흥국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적생’인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 기존의 김다솔, 박혜진과 나란히 세터진에 이름을 올렸다.
서채현은 “팀 막내다. 언니들이 시키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세터로서 아직 기복이 심한 편이다. 공을 일정하게 올리지 못하고 있다. 감독님이 강조하는 미들블로커, 파이프를 많이 쓰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며 힘줘 말했다.
같은 해 프로에 입단한 타 팀 동기들의 존재도 힘이 된다.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미들블로커 김세빈, 2순위 정관장의 아웃사이드 히터 곽선옥, 4순위 GS칼텍스 세터 이윤신, 6순위로 다시 한국도로공사 지명을 받은 아포짓 신은지 등이 있다.
서채현은 “은지랑은 선명여고에서 3년 내내 함께 운동했다. 프로에서 코트를 마주보고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것이 가장 어색하다”면서 “은지는 고등학교 때 제일 편한 공격수였다. 좋지 않은 공도 다 때려줘서 올리기 편했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대구에 본가가 있는 서채현은 한국도로공사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김천에서 가끔 친구들을 만난다. 서채현은 “각자 제 위치에서 잘하고 있겠지만 힘들면 연락하고, 안 힘들어도 연락했으면 좋겠다. 또 서로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만 나이로 18세인 서채현이다. 그는 “스트레스는 먹으면서 푼다. 힘든 것을 남한테 얘기를 안 하는 편이다. 밟은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면서 “과일을 좋아한다. 특히 자몽을 즐겨 먹는다. 에이드도 좋아해서 자몽에이드를 제일 좋아한다. 친구들과 만나서도 영화 보고, 맛있는 음식 먹고, 카페에 가면 자몽에이드를 먹는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다이어리 꾸미기, 편지 쓰기, 드라마 정주행하기도 서채현이 개인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서채현의 두 번째 V-리그가 시작된다. 서채현은 팬들에게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_KOVO, 더스파이크DB(이보미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악몽의 시즌 초반’ NOP, 잉그램 빼고 ..
뉴올리언스의 시즌 초반이 험난하다.이번 시즌 뉴올리언스는 3승 5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이 좋지 않은 상태다. 개막 2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뉴올리언스가 부진을..
[24-11-06 01:24:22]
-
[뉴스] 충격의 28연패 겪었던 DET, 이번 시즌은..
디트로이트가 달라진 모습으로 희망을 보이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5-103으로 이겼다. 이날 ..
[24-11-06 01:09:06]
-
[뉴스] 맨유 아모림 애제자 이래도 영입 안해? 24..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를 고려하면 빅토르 요케레스는 영입 타깃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다.축구 매체 SCORE90는 4일(한국시각) 2024년에 유럽 7대 리그 현역 선수 중 모든 대회..
[24-11-06 00:25:00]
-
[뉴스] 한 개가 부족했던 2G, 1년 만에 다시 품..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 두개 차이로 놓쳤는데….“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19-25, 25-2..
[24-11-06 00:15:00]
-
[뉴스] '17홈런-60타점 타자가 C등급이라니' F..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등급제로 보상이 정해지는 FA 규정에서 'C등급' 선수들은 대단히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된다.A등급 선수의 경우, 타팀 이적시 해당 팀에서 20인 보호 명단 외 보상 선수 1명과 직전 년도 연..
[24-11-06 00:05:00]
-
[뉴스] 5G 만에 따낸 승점 1점…더 값진 '유일 ..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손해보험이 첫 승점을 따냈다.KB손해보험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25-19, 22-..
[24-11-05 23:15:00]
-
[뉴스] '충성' 손흥민은 겨우 1년 연장 조항 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향한 토트넘의 대우가 너무 다르다.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후 손흥민의 미래를 클럽에 맡기로 한 계약에 대해 1년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24-11-05 23:13:00]
-
[뉴스] '맨시티 떠날 결심' 홀란, 레알의 유혹 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인 엘링 홀란 영입 작업에 나섰다.스페인의 피차헤스는 5일(한국시각)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2억 유로(약 300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24-11-05 22:47:00]
-
[뉴스]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선수가 채워지지 않으니 어려워진다.“외국인 선수가 빠진 자리를 국내 선수가 메우는 것이 쉽지 않다. 공격력도 떨어지지만 수비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바로 키가 낮기 때문.페퍼저축..
[24-11-05 22:40:00]
-
[뉴스] 리베로 유니폼 벗고 OH로 돌아온 정지석 “..
“정한용이라는 선수가 있어서 부담없이 했다.”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마침내 리베로 유니폼을 벗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코트 위에 올랐다. 정지석은 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
[24-11-05 22:3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