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가스공사 양재혁이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어느덧 프로에서 6번째 시즌을 맡게 된 양재혁 역시 구슬땀을 흘리며 다가올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훈련 후 만난 양재혁은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대구에 있으면 출퇴근 시스템이다보니 체육관 밖에서 여러 선수들과 어울릴 시간이 많지 않은데 전지훈련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니 스킨십도 되고 좋은 것 같다. 팀 분위기도 좋다. 특히 룸메이트인 (이)대헌이 형이 맛있는 것을 정말 많이 사준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시즌 이대헌은 전지훈련 소감에 대해 묻자 “일본 음식은 국물이 맛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렇다면 양재혁 역시 일본 음식의 매력을 느낀 것일까.


양재혁은 “한국에도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다. 일본 역시 그러한 것 같다. 하지만 전지훈련을 왔다는 특수성 때문인지 분위기가 다르다. 외국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추억의 소중함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비시즌 양재혁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군대를 현역으로 다녀온 후 열심히 몸상태를 끌어올렸지만 발목에 불의의 부상을 입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양재혁은 “부상은 거의 회복한 단계다.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인대 수술과 함께 건 수술을 같이 했다. 선수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재활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외부에서 재활을 할 때 (강혁) 감독님이 따로 연락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돌아봤다.


상과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양재민에게 마냥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지난 6월 많은 이들의 축복과 함께 웨딩마치를 울렸기 때문.


양재혁은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며 사실 생각이 많았다. 갈팡질팡하기도 했다. 농구에 대해서도 그렇고 다소 부정적인 생각도 많았다. 그러던 시절에 현재 와이프를 만났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줬고 마음을 다 잡고 제대 후에 독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사실 또래보다 결혼을 빨리해서 주변에서 놀라신 분들이 많다. 운동선수로써 보면 농구에 전념하면서 책임감 있게 살 수 있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라며 내막을 전했다.


이에 그는 “결혼 전에 유독 부상이 많았다. 손등도 수술했고 또 그 후에 시합을 뛰다가 발목 수술을 했다. 결혼 전에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 그 과정에서 와이프가 병실에서 병간호도 해줬다. 그러한 것들을 보며 더 독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를 뛸 수 있었던 것은 와이프가 있어서다. 지금 몸 건강히 복귀한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와이프에게 더 좋은 말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부상 복귀, 결혼식 등 인생에서 여러 이벤트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양재혁이다. 그러한 마음가짐을 다음 시즌 코트에서도 볼 수 있을까.


양재혁은 “지난 시즌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된 시즌이었다. (강혁) 감독님께서 감사하게도 기회를 많이 주셨다. 그동안은 말로만 남들보다 더 하겠다. 간절히 하겠다했었는데 작년부터 감독님 밑에서 어떻게 하면 프로에서 살아남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알게 되었다. 사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노력을 한다고 해서 100%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잘 준비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 일본에서도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새벽부터 팀 동료들과 운동을 하며 기회를 잡기위해 준비 중이다. 54경기 중 한 경기라도 기회가 오면 잡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4건, 페이지 : 64/5124
    • [뉴스] 버건디 캡틴→1순위 막내 정현우에게 전하고픈..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래프트요? 봤죠. 정현우! 저희팀에 덕수고 많습니다. 적응하기 편할 거에요.“버건디 군단의 '캡틴' 송성문이 '1순위 신인' 정현우의 입단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키움 히어로즈는 1..

      [24-09-12 10:51:00]
    • [뉴스] '손준호 눈물의 반박' 中이 밝힌 승부조작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축구 활동 영구금지 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승부조작 혐의를 직접 반박한 기자회견을 중국 현지에서도 조명하고 있다.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2일(한국..

      [24-09-12 10:41:00]
    • [뉴스] '파란만장 A매치→오만전 구세주' 런던 돌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9월 A매치 2연전을 뒤로하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파란만장했던 소집이었다. 손흥민은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홍명보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재회했다...

      [24-09-12 10:35:00]
    • [뉴스] 5년 만에 돌아온 KBL 최강 트윈타워, 김..

      김종규가 오누아쿠와 5년 만에 재회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강의 트윈타워가 재림하는 셈이다.원주 DB 프로미는 지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부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

      [24-09-12 10:20:39]
    • [뉴스] 넋 나갈 정도로 달리는 KBL 심판, 그 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심판들이 사소한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선수들처럼 체력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0분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 KBL 심판 23명이 들어섰다. 일부 몸이 좋..

      [24-09-12 10:17:33]
    • [뉴스] DB 산성, 숨막히는 빗장수비 보여줄까.....

      “새 시즌 팀 컬러는 수비 농구입니다.“2023~24시즌 영광과 아쉬움을 동시에 맛본 프로농구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카미니시 빌리지 체육관에서 새 시즌 통합 챔피언 등극을 위한 큰 구..

      [24-09-12 10:11:55]
    • [뉴스] [오피셜]“국내에서 첫 개최“ AFC 시상식..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 축구의 리더들이 10월 29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10월 말 서울에서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과 컨퍼런스의 날짜, 장소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AFC ..

      [24-09-12 10:11:00]
    • [뉴스] KBL, 24-25시즌 경기 시간 확정.....

      KBL은 10월 19일(토) 개막하는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시작한다.19일(토) 부산 KCC와 수원 KT의 공식 개막전과 ..

      [24-09-12 10:08:47]
    • [뉴스] '미친 8월'→'기적의 9월' 관중이 더 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월별 최고 관중을 찍은 '미친 8월'에 이어 '기적의 9월'이 왔다.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쭉날쭉한 스케줄인데도 관중 폭발이다. 이젠 평일 매진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8월은 그야말로 야구 관계..

      [24-09-12 10:00: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