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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시점에 각 대륙 득점 순위를 살폈다.

FIFA는 3일(한국시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륙별 월드컵 예선 득점왕 레이스를 조명했다. 메인 페이지 화면을 장식한 선수가 다름아닌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다.

FIFA는 “한국의 전설적인 주장 손흥민이 월드컵 예선에서 7골을 기록하며 태극전사가 3차예선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출전 기록과 득점 기록에 근접한 손흥민은 첫 5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고, 중국과 싱가포르를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FIFA가 공개한 현 시점(9월3일) 월드컵 예선 득점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 카타르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알사드)와 동률이다. 손흥민은 6경기에서 7골, 알리는 4경기에서 7골을 각각 작성 중이다.

손흥민은 아프리카 예선 득점 1위인 이집트 듀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트레제게(FA·이상 5골), 북중미 예선 득점 1위인 자메이카의 샤마르 니콜슨(스파르타크모스크바·3골)과 퀴라소의 란젤로 잔가(FC에인트호번·이상 3골), 남미 예선 득점 1위인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5골) 등을 따돌렸다.일본 우에다 아야세(폐예노르트·6골), 요르단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 중국 우레이(상하이선화·이상 5골) 등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 득점 랭킹 3~5위에 올랐다. 아시아 예선 경기수가 타 대륙 예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득점 순위에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역대 4번째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는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최종예선에 돌입하기 전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대회는 2018년러시아월드컵 예선 6골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골을 넣지 못했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에선 3골에 그쳤다. 이번 예선에선 경기당 1골에 육박하는 농익은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에 3차예선 티켓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2023년과 2024년 2년에 걸쳐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만 7골을 넣은 손흥민은 올해 남은 A매치에서 3골 이상을 넣으면 단일연도 기준 개인 최다 A매치 득점 기록을 경신한다. 종전 기록은 2015년에 작성한 9골(12경기)이다.

5일과 10일 각각 팔레스타인(홈), 오만(원정)과 월드컵 3차예선 1, 2차전을 앞둔 손흥민은 이르면 이달 내에 한국 축구 역사상 3번째로 A매치 50골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127경기에 출전해 48골 기록 중으로, 50골까지 2골 남았다. 현재 손흥민은 대표팀 통산 득점 1위 차범근(58골)과 10골차, 황선홍(50골)과는 2골차다. 두 대선배의 기록을 넘는 건 시간문제다. 출전경기수 공동 4위에 오른 손흥민은 1위 차범근 홍명보(이상 136경기)과 불과 9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32세에도 변함없이 EPL 무대를 누비는 손흥민의 실력과 대표팀에 대한 애정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초 150경기 출전도 가능해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10년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1기 데뷔전을 앞두고 한 예능 유튜브에 출연해 '월클 논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본인이 월클(월드클래스)이라고 생각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진짜 월드클래스는 논쟁이 안 나온다. 모든 사람이 메시와 호날두를 월드클래스라고 한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냐'고 물었을 때, 조금이라도 의문이 붙으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내 꿈은 세상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꿈을 이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아직도 내 꿈을 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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