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울산 감독을 축구 A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일본 언론은 KFA에 존재하는 세계적으로 드문 규정 때문이라고 이를 조명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8일 '홍명보 감독 내정 이면에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KFA의 규정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보기 드문 룰이 한국 축구계에 있었다. K리그 울산HD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이 됐다. 한국 축구계에는 대표팀 코칭스태프 취임 요청이 있을 경우 K리그 구단은 거절할 수 없는 규칙이 있었다고 한다'라며 놀라워했다.

KFA의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12조 감독 코치 등의 선임으로 정한 규칙이다. 2항이 '협회는 제1항의 선임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당해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닛칸스포츠는 '한국대표팀 사령탑은 클린스만 경질 후 5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그동한 홍명보 감독은 KFA의 요청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울산도 거부 의사를 밝혔다'라고 조명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윗사람의 뜻은 거역할 수 없다는 유교 사상이 느껴진다',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규정이 아닌가', '홍명보라면 일본에서도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는 규정이 있구나', '클럽보다 대표팀이 위라는 구시대의 규정이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라며 의견을 나눴다.

한편 KFA는 8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 브리핑했다. 이임생 협회 기술본부총괄이사가 직접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

이임생 이사에 따르면 최종 후보 3명은 홍명보 감독과 외국인 2명이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은 최종후보 3인 중 전강위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임생 이사는 “작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홍 감독의 울산은)K리그 기회 창출 1위, 빌드업 1위, 압박강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홍 감독은 A대표팀, 23세대표팀, 20세대표팀 지도자로서의 경험과 협회 전무로서 기술 행정 분야에 폭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감독 선임이 예상보다 지연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임생 이사는 “5개월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K리그팬. 울산 구단에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울산 구단에서 홍 감독 보내준 것 약속했기에 감사하고 죄송하다. 저도 앞으로 울산 축구단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96건, 페이지 : 64/5110
    • [뉴스] “액션 영화 캐스팅해야“ 머스크까지 반했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해. 연기도 필요 없어.“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까지 주목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사격이 전세계의 ..

      [24-07-31 06:27:00]
    • [뉴스] 신유빈X임종훈 12년만의 메달→'12년전 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은 대한민국 마지막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마지막 메달리스트였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주세혁 현 남자대..

      [24-07-31 06:10:00]
    • [뉴스] ‘라슨에서 스키너로, 주 팅에서 리 잉잉으로..

      한 경기 안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숭고한 시대의 변화가 담겼다.한국 시간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미국과 중국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A조 1경기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빅 매치..

      [24-07-31 06:00:25]
    • [뉴스] 신유빈X임종훈 탁구 혼복-남자 유도 81㎏급..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은 없었지만, 메달 레이스는 멈추지 않았다.대회 나흘째인 30일(현지시각) 한국 선수단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5..

      [24-07-31 06:00:00]
    • [뉴스] '놀랍다 SON!' 토트넘 신입생 마음마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 신입생의 마음마저 바꿨다.영국의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선수 한 명이 자신을 진정으로 환영한다고 느끼게 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

      [24-07-31 05:47:00]
    • [뉴스] 잘만 하면 KBO 역사가 바뀐다…박병호도·K..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야구를 위한 전력보강을 위한 마지막 날. 구단의 움직임은 나올까.7월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프로야구 규약 '제86조'에 따르면 '양도가능기간'은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다..

      [24-07-31 05:45:00]
    • [뉴스] “황금세대, 아 아쉽다!“ 男계영 800m,..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가 그토록 간절했던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계영 800..

      [24-07-31 05:37:00]
    • [뉴스] “당장 계약 파기해!“→“올 시즌 강등될 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에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벌써 조금씩 나오고 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각) '첼시 팬이 셀틱전 패배 후 팀이 강등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보도..

      [24-07-31 04:47:00]
    • [뉴스] 리버풀 드디어 움직인다, 한 번 떠났던 '4..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름 이적 시장 잠잠하던 리버풀이 움직인다. 앤서니 고든(뉴캐슬) 관심을 재점화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이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고든의 리버풀 이적에 대..

      [24-07-31 04:47:00]
    • [뉴스] “그런 뜻이었어?“ '혼복銅'임종훈 거수경례..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조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에이스조' 웡춘팅-두호이켐 조(세계 4위)를 게임스코어 4대0으로..

      [24-07-31 04:34: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