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5 13:35: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센터포워드는 일본 축구의 부족한 포지션이란 말은 점점 옛말이 돼가고 있다.
최근 2년간 A매치 16경기에서 14골을 넣은 '황인범 동료' 우에다 아야세(26·페예노르트),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 득점 선두 오하시 유키(28·블랙번 로버스), 네덜란드 무대에 안착한 오가와 고키(27·블랙번 로버스), 셀틱의 핵심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27) 등 25세 전후 스트라이커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MVP인 후루하시 교고(29·셀틱)가 대표팀에 뽑히지 못할 정도로 공격수 뎁스가 두텁다.
일본은 지난 6월 미얀마와 시리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각각 5-0으로 승리한 뒤 지난 5일 중국과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에서 7-0, 바레인과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4경기에서 평균 5.5골, 총 22골을 넣는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냈다. 오가와는 6월 미얀마전에서 2골, 9월 바레인전에서 1골을 넣었다. 우에다는 바레인전에서 멀티골을 꽂았다.
새 얼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22년 J리그 신인상 출신인 호소야 마오(23·가시와 레이솔)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9월 A대표팀 명단에도 뽑혔다. 고토 게이스케(19·안덜레흐트B), 시오가이 겐토(19·네이메헌), '혼혈' 이노우에 아렌(18·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2028년 LA올림픽 세대로 여겨지는 공격수들이 유럽과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2007년생이 '월반'을 노린다. 1m86, 83kg 체격을 지닌 전형적인 센터포워드인 도쿠다 호마레(17·가시마 앤틀러스)는 지난 14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4시즌 J리그 30라운드에서 J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계약을 맺지 않고 가시마 U-18팀에 속한 도쿠다는 프로 데뷔 4경기만에 날카로운 터닝슛으로 데뷔골이자 2-2 무승부를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화려한 공격 2선과 비교해 대형공격수의 부재를 앓고 있는 한국으로선 쏟아져나오는 일본 포워드들의 행보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스위스 리그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이영준(21·그라스호퍼), 청소년 대표 출신 김명준(18·포철공고) 등의 빠른 성장을 기대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롯데 가을야구 희망 활활! '황성빈 4출루→..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제는 필승조, 오늘은 에이스가 잇따라 무너졌다. 하지만 절망의 바닥에서도 7년만의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는 활활 타올랐다.롯데 자이언츠가 대역전 뒤집기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화 이글스와의 3..
[24-09-15 19:21: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N..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NC (9월 15일)
[24-09-15 19:19: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SSG (9월 15일)
[24-09-15 19:19: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롯..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롯데 (9월 15일)
[24-09-15 19:18: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KIA (9월 15일)
[24-09-15 19:18:00]
-
[뉴스] “이강인 인종차별하냐“ 팬심 분노, PSG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 프랑스 매체가 이강인에게 어이없는 혹평을 내리자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격하게 분노했다.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
[24-09-15 19:05:00]
-
[뉴스] 에어 vs 날으는 냉장고, 역대급 명승부 연..
수비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조던이 더 잘했을 뿐입니다. 그게 조던이 최고인 이유입니다. -덕 콜린스-첫 번째 파이널에서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 매직 존슨(65‧206cm‧LA 레이커스)..
[24-09-15 18:37:51]
-
[뉴스] '비상,비상' 강등권에서 인천만 못 이겼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시즌 내내 강등권 싸움을 펼친 '대-대-전'이 나란히 승리한 라운드에서 인천만 웃지 못했다.인천은 15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09-15 18:31:00]
-
[뉴스] 1002만 758명! “야구 아이돌→여성팬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꿈의 숫자라던 1000만 관중이 현실이 됐다.KBO는 15일 리그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의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
[24-09-15 18:31:00]
-
[뉴스] '북런던 더비' 이겨도 문제? 역대급 딜레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아스널을 위협하는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온다. 북런던 더비를 지켜볼 예정이다.스페인의 데펜사센트럴은 1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 후니 칼라팻이 런던으로 떠났다'라고 보도..
[24-09-15 1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