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00:03:00]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0% 넘어 10000% 만족한다.“
목표로 하던 전체 1순위가 아닌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그리고 내년 멋지 새 홈구장에서 야구를 하게 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어서였을까. 정우주는 기뻐했다.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11라운드까지 총 110명의 선수들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모두의 관심을 모았던 전체 1순위. 정현우(덕수고)의 차지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좌완 완성형이라 꼽히는 정현우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당초 1순위 유력 후보는 정우주(전주고)였다. 155km를 가볍게 뿌리는 파이어볼러. 정우주의 재능은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닌, 타고난 능력이라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목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키움이 정우주를 대신해 정현우로 방향을 틀었고, 2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가 엉겁결에 올시즌 최고 유망주를 품게 됐다.
한화 손혁 단장은 “정우주를 뽑은 이유를 설명하려면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부드러운 투구 동작에 선발과 불펜 어디로 가도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 정우주의 강속구는 배운다고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우주도 주황색 한화 원정 유니폼을 입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우주는 “영광스러운 순번에 지명됐다. 한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사실 올시즌 들어오며 전체 1순위 지명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100%를 넘어 10000% 만족한다. 한화가 가을야구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게 팬들의 염원일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1군 무대에 올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
[뉴스] 축구종가도 놀랐다.. 韓日 엇갈린 희비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
[24-09-12 07:50:00]
-
[뉴스] '형 한국시리즈 가는 거야?' 타격감 폭발한..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20년 차 맏형 강민호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태극마크를 달고 수도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강민호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한국..
[24-09-12 07:47:00]
-
[뉴스] 1R 156㎞ 파이어볼러→2R 내야수? 아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1라운드 10번째로 최고 156㎞의 직구를 뿌린 서울고 김영우를 뽑았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투수가 아닌 내야수와 포수, 외야수를 4명 연속 뽑았다.11명 중 투수..
[24-09-12 07:40:00]
-
[뉴스] 2026년 월드컵 정우영(37세)·손흥민(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1기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서 0대0 무승부를 거둔 뒤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4-09-12 06:50:00]
-
[뉴스] 맨유 설마 사기당했나? “네덜란드산 매과이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속은 걸까. 맨유 이적 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맨유 스타 더 리흐트가 또다시 실점으로 이어지는 ..
[24-09-12 06:47:00]
-
[뉴스] 156㎞ 직구에 반했다! 김영우 품에 안은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LG(트윈스)에도 드디어 150㎞ 투수가 하나 생겼다. 하나 만들고 싶다.“염갈량의 얼굴에 미소가 감돌았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의 드래프트 1라운드 순위는 10번째. ..
[24-09-12 06: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