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2 11:47: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불화설을 정면 반박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맨유는 토트넘과 같은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했다.
하지만 래시포도 논란이 제기됐다. 래시포드는 14일 사우스햄튼(3대0 승·1골)과의 4라운드와 18일 리그1(3부 리그) 반즐리(7대0 승·2골)와의 카라바오컵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팰리스전에선 래시포드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선택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래시포드는 후반 16분 지르크제이 대신 투입됐지만 3경기 연속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토트넘 출신으로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레드냅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 같다. 주중에 2골을 넣고, 지난 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1골을 넣은 선수를 제외할 수는 없다. 이번 주에 뭔가 일어난 것 같다“고 물음표를 던졌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폭발했다. 그는 “이미 몇몇 전문가들의 추측을 들었다. 미친 짓이다“며 “당신이 모르는 그런 추측을 하는 것은 인간적으로도 좋지 않다. 이것은 그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분노했다.
그리고 “난 래시포드의 모든 면에서 매우 만족한다. 그는 골을 넣었고, 현재 수비와 공격 부분에서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래시포드가 벤치에 있었던 건 아무 상관이 없다. 그냥 로테이션일 뿐“이라며 “우리는 커버해야 할 경기가 많다. 또 선발에 나설 11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하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팰리스전을 앞두고 래시포드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극복하고 싶다면 경기 외적 생활에서도 향상돼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어 주위를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지난 시즌에는 불과 8골에 그쳤다.
맨유는 이날 안드레 오나나의 신들린 선방 덕분에 팰리스와 간신히 비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콜업 3주째 한번도 안나왔다? 2군 폭격한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번도 등판 기회가 없었던 SSG 랜더스의 잠수함 투수 박종훈. 과연 언제쯤 투구를 하게 될까.SSG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일 확대 엔트리와 함께 2군에 있던 박종훈을 콜업했다. 수술 ..
[24-09-22 14:05:00]
-
[뉴스] [B.리그] 양재민, 100회 맞은 천황배 ..
[점프볼=홍성한 기자] 양재민(센다이)의 존재감이 돋보인다.일본농구협회(JBA)가 주최하는 천황배 전일본 농구선수권대회가 올해로 100회째를 맞았다. 천황배는 B.리그뿐만 아니라 B2.리그(2부리그), B3.리그(3..
[24-09-22 14:02:53]
-
[뉴스] 참 절묘하네...PS 경쟁팀들과 경기가 없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정도 KIA를 도와주네.KIA 타이거즈는 일찌감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갈 시간이다.그 일환으로 이범호 감독은 22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최형우와 ..
[24-09-22 13:58:00]
-
[뉴스] 점점 거칠어지는 텐 하흐의 입 “기사? 안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사 볼 필요도 없어, 사람들은 항상 맨유가 지길 원해.“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입이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
[24-09-22 13:47:00]
-
[뉴스] “손흥민이 누가 이기적이래?“ 단일경기 최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동료 제임스 매디슨이 브렌트포드전을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캡틴' 손흥민를 '이타적인 선수'라고 묘사했다.매디슨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4-09-22 13:23:00]
-
[뉴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요“ 주춤한 로하스,..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니까요.“KT 위즈 효자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9월들어 다소 주춤하다. 로하스는 9월 들어 홈런 2개와 12타점 타율 2할7푼7리(47타수 13안타)를 ..
[24-09-22 13:13:00]
-
[뉴스] 3위 싸움 제일 중요한데... 양의지 허경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게 지금의 베스트 라인업인 것 같다.“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 3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그러나 양의지 허경민없이 치러야 한다. 두산 베어스에겐 아쉽다.두산은 22일 잠실..
[24-09-22 12:55:00]
-
[뉴스] '이런 게 바로 인종차별 아니면 뭔가' 2A..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저히 두고볼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이 또한 '인종차별' 의식에서 나온 태도라는 의심이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다.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32)에 대한 영국 현지 언론의 냉소적인 태도와..
[24-09-22 12:47:00]
-
[뉴스] '최악의 선수'로 전락한 황희찬, 충격의 시..
[24-09-22 12:30:00]
-
[뉴스] “5경기 남았다“ 60년 묵은 보금자리 탈출..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늘 내일 경기하고, 서울 다녀오면 마지막 3경기를 홈에서 치를 것 같다.“프로야구 '최고령' 구장과의 작별이 머지않았다. 이제 5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올시즌이 끝나면 한화는 신축..
[24-09-22 12: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