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1 10: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누엘 노이어의 후계자를 정했다.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 베케르다.
영국의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주축 선수 알리송이 유럽 거대 구단의 영입 목표로 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알리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과 함께 리버풀 골문 앞에 자리했다. 클롭 감독은 유스 출신의 뛰어난 골키퍼 유망주인 퀴빈 켈러허가 성장하는 상황에서도 알리송을 굳게 믿었다.
알리송도 믿음에 보답했다. 리버풀과 함께 리그 우승 1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든든하게 리버풀을 지켰다.
다만 지난 시즌 이후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며 알리송도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발단은 리버풀의 영입이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발렌시아 골키퍼인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했다. 영입 후 재임대로 현재 발렌시아에서 뛰는 마마르다슈빌리는 내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리버풀로서는 알리송, 켈러허, 마마르다슈빌리 중 최소 한 명은 떠나보내야 골키퍼 교통정리가 되는 상황이다. 가장 나이가 많은 알리송이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직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알리송은 올여름은 잔류를 택했다. 팀에 남으며 여전히 리버풀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다만 내년 여름 혹은 이번 겨울에는 결단을 내려야 할 수도 있기에 계속해서 이적시장에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영입 의사를 내비친 팀은 바로 바이에른이다.
팀토크는 '마마르다슈빌리가 영입된 후 알리송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바이에른이 알리송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노이어에 대한 우려가 있다. 노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부상 문제가 있었다'라고 바이에른의 관심을 설명했다.
바이에른으로서도 노이어의 다음 후계자를 고민해야 할 수밖에 없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던 노이어는 이미 38세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이 늘고, 기량 하락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빠르면 차기 시즌부터는 노이어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기에 바이에른은 이적 가능성이 등장한 알리송에게 손을 뻗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팀토크는 '뱅상 콤파니는 알리송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년 여름 그를 위한 야심 찬 움직임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그를 영입하려면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매이닝 전력투구“ 1아웃 남기고 냉철한 판..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빅게임 피처'라 불려도 손색없었다.최승용(23·두산 베어스)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4⅔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
[24-10-03 15:30:00]
-
[뉴스] [루키브코] 바스키움B 최종인, “동료들의 ..
바스키움B의 최종인이 루키샵(rookieshop.co.kr)이 증정한 양말과 함께 멋진 포즈를 뽐내고 있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3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
[24-10-03 15:28:16]
-
[뉴스] '韓 대표팀 최정상급 유망주' 배준호, 미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배준호가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스토크 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
[24-10-03 15:07:00]
-
[뉴스] ‘실바 27점 활약’ GS, 페퍼 3-0 완..
GS칼텍스가 3전 전승으로 4강 무대에 오른다. GS칼텍스는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0(25-21, 25-21, 25-22) 승리를 신고했..
[24-10-03 14:58:14]
-
[뉴스] '다 같이 더 가치' 제주, 6일 대전전서 ..
제주유나이티드가 사회적기업과 함께 같이, 세상을 더 가치있게 만든다.제주는 홈 경기 개최 시 후원사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브랜드DAY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
[24-10-03 14:34:00]
-
[뉴스] '장성우 들어와' 비디오 판독 번복에 열받은..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시작부터 초유의 신경전이 벌어졌다.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운명이 걸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이기는 팀은 준플레이오프 진출, 지는 팀은 탈락. 목숨 걸..
[24-10-03 14:18:00]
-
[뉴스] 북, 연일 U-20 여자축구 우승 선전…이번..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이 연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대표팀을 극진히 대접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지난 2일 옥류관에서 여자축구 선수..
[24-10-03 14:06:00]
-
[뉴스] 선수단 버스를 타볼 수 있다고?…"이런 경험..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선수단 버스를 타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안양 정관장은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출정식을 진행한다. 정관장은 출정식에 앞서 다양한 'WELCOME EVENT..
[24-10-03 14:05:23]
-
[뉴스] [루키브코] 소노B 서태준 "르브론처럼 돌파..
소노B 서태준이 루키샵(rookieshop.co.kr)이 증정한 양말을 들고 웃고 있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3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
[24-10-03 14:02:47]
-
[뉴스] 1호 그린카드 주인공은 페퍼저축은행 이예림[..
마침내 ‘1호’ 그린카드의 주인공이 나왔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이예림이 그린카드를 받았다. 이예림은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GS칼텍스전에 선발로 출전했..
[24-10-03 13:5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