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1 21:21:25]
토론토의 포워드 브루스 브라운이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일단 트레이닝 캠프에는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NBC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의 포워드 브루스 브라운의 무릎 수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막판 오른쪽 무릎에 부상 이슈가 있었던 브라운은 최근에서야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향후 3주 안에 무릎 상태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며, 복귀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NBC스포츠는 전했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중에 토론토에 둥지를 튼 선수다.
덴버의 2023년 파이널 우승 멤버였던 브라운은 FA 시장에서 가치가 급등, 2023년 여름 인디애나와 2년 4,5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
그러나 브라운의 인디애나 생활은 채 1년이 가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시즌 중 파스칼 시아캄 영입을 위해 브라운을 토론토로 트레이드했고, 결국 브라운은 토론토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론토 소속으로는 34경기 출전하며 9.6점 3.8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 성공률이 31.7%로 바닥을 쳤는데, 오른쪽 무릎 부상이 브라운을 괴롭혔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브라운은 이달 말 시작하는 트레이닝 캠프는 물론 토론토의 프리시즌 경기도 모두 결장할 전망이다.
올여름 스카이 반스와 대형 연장계약을, 이메뉴얼 퀴클리와 대형 재계약을 맺은 토론토는 퀴클리-RJ 배럿-반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코어를 중심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브라운은 포워드 라인의 롤 플레이어로 활약하거나 시즌 중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9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받은 무릎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도 결장할 가능성도 생겼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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