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연경과 투트쿠의 쌍포가 터진 흥국생명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흥국생명은 30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일본의 아란마레와의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0(25-19, 25-18, 25-19)의 완승을 거두고 첫 승을 거뒀다.

우승을 위해 김연경(1m92)의 파트너로 새롭게 외국인 아포짓 투트쿠(1m91)를 뽑았고, 이주아가 FA로 이적하면서 생긴 미들블로커 공백을 1m97의 장신 아시아쿼터 루이레이로 메우면서 전력을 정비한 흥국생명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한 공격적인 팀컬러를 보여줬다.

김연경과 투트쿠의 쌍포가 위협적이었다. 전위에서 뿐만아니라 후위 공격까지 감행하면서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연경은 백어택 2개를 포함해 공격성공률 52%를 기록하며 17득점을 했고, 투트쿠도 백어택 6개를 더해 18점을 올렸다. 여기에 신예 정윤주도 8점을 더했다. 김수지(4점)와 루이레이(5점)의 미들블로커 라인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흥국생명은 주전 전원이 공격을 하는 다양한 공격라인을 갖춘 팀으로 변모.

키가 큰 팀답게 블로킹이 위력적이었다. 투트크가 4개, 김연경과 루이레이가 2개씩, 이고은이 1개를 기록해 총 9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1세트 초반은 아란마레의 페이스였다. 경기전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아란마레 완전체의 전력을 알 수가 없었다. 잘 모르고 경기를 한다“며 상대를 잘 모르고 경기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 초반은 좋지 않았다. 1m69의 단신 아웃사이드 히터 기무라와 1m92의 장신 아포짓 빗센코 등의 다양한 공격에 연이어 실점.

세터 이고은과 공격수들의 호흡도 잘 맞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김연경과 투트쿠의 공격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흥국생명쪽으로 기울었다. 13-13에서 정윤주의 스파이크와 투트쿠의 백어택, 그리고 아란마레의 랠리 중 비디오판독 실패로 1점을 더해 16-13으로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다.

루이레이와 김수지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풍부한 공격을 이룬 흥국생명은 계속 리드를 이어나갔고 25-19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는 초반부터 흥국생명이 앞서갔다. 투트쿠와 루이레이 김연경에 김수지(1m88)까지 더해진 흥국생명의 높은 벽에 부담을 느낀 아란마레 공격수들의 스파이크 범실이 나오면서 흥국생명이 쉽게 점수차를 벌렸다. 돈폰의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18-11까지 앞서면서 쉽게 2세트가 끝나는가 했다.

하지만 아란마레가 돈폰의 공격에 흥국생명의 범실 등으로 추격을 펼쳐 17-21, 4점차로 다가섰다. 하지만 투트크와 정윤주가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1점씩을 차곡차곡 쌓았고 투트쿠가 기무라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24-18로 단숨에 세트포인트에 이르렀고 정윤주의 스파이크로 마무리.

3세트 역시 흥국생명의 페이스였다. 아란마레는 흥국생명의 벽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13-10으로 3점차까지 쫓기기도 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김수지의 서브에이스, 투트쿠의 스파이크에 루이레이의 속공까지 더해 단숨에 18-11로 크게 리드하며 사실상 3세트의 승자도 결정지었다.

아란마레는 빗센코가 16점, 돈폰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흥국생명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630/5072
    • [뉴스] 여자배구 GS칼텍스, 예선 3연승으로 4강행..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컵대회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쳤다.GS칼텍스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3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

      [24-10-03 15:34:00]
    • [뉴스] “매이닝 전력투구“ 1아웃 남기고 냉철한 판..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빅게임 피처'라 불려도 손색없었다.최승용(23·두산 베어스)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4⅔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

      [24-10-03 15:30:00]
    • [뉴스] '韓 대표팀 최정상급 유망주' 배준호, 미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배준호가 한국 대표팀 합류를 앞둔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스토크 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

      [24-10-03 15:07:00]
    • [뉴스] ‘실바 27점 활약’ GS, 페퍼 3-0 완..

      GS칼텍스가 3전 전승으로 4강 무대에 오른다. GS칼텍스는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0(25-21, 25-21, 25-22) 승리를 신고했..

      [24-10-03 14:58:14]
    • [뉴스] '다 같이 더 가치' 제주, 6일 대전전서 ..

      제주유나이티드가 사회적기업과 함께 같이, 세상을 더 가치있게 만든다.제주는 홈 경기 개최 시 후원사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브랜드DAY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

      [24-10-03 14:34:00]
    • [뉴스] '장성우 들어와' 비디오 판독 번복에 열받은..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시작부터 초유의 신경전이 벌어졌다.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운명이 걸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이기는 팀은 준플레이오프 진출, 지는 팀은 탈락. 목숨 걸..

      [24-10-03 14:18:00]
    • [뉴스] 북, 연일 U-20 여자축구 우승 선전…이번..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이 연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대표팀을 극진히 대접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지난 2일 옥류관에서 여자축구 선수..

      [24-10-03 14:06:00]
    이전10페이지  | 621 | 622 | 623 | 624 | 625 | 626 | 627 | 628 | 629 | 6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