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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마무리하지 않았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뒤에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지명된 인물은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이었다.

원래부터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시즌이 마무리된 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와의 동행을 고민했다. 당시에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결렬이 됐다. 또한 당시만 해도 아모림 감독을 스포르팅에서 데려오려면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결정적으로 아모림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수 있는 1순위 후보군이 아니었다. 맨유 수뇌부가 원했던 인물은 토마스 투헬과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었다. 하지만 두 명의 후보 모두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텐 하흐 감독의 계약 연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자 맨유는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었다. 잉글랜드로 향한 투헬 감독에게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으며 데 제르비 감독도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향해 더 이상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달라진 위약금이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정보를 획득하고 아모림 선임을 위해 움직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유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에딘 테르지치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도 고려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1순위로 떠올랐다.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와 댄 애쉬워스 구단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포르투갈로 날아가 아모림 감독과 협상을 진행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의 위약금 조항을 발동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모림 감독도 맨유와의 개인 협상에 동의했다.이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이제 아모림 감독의 위약금인 1,000만 유로를 지불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이 된다. 아모림 감독은 이미 맨유의 제안과 프로젝트에 동의했다“며 계약이 완료됐을 때 붙이는 'HERE WE GO'를 말했다.

모든 협상이 마무리됐다면 아모림 감독이 곧바로 영국 맨체스터로 날아와야 한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게 확실해지면 말할 것이다. 아직 기다려야 한다“며 맨유행에 대해 조심스러운 답변을 전했다. 금일(30일)에도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훈련장에 나타났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들도 아모림 감독이 주말에 있을 스포르팅 경기까지는 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을 두고 맨유와 스포르팅의 협상은 마무리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 스태프 선임 문제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유럽의 유명한 명장들은 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단 체제로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스태프가 있다. 아모림 감독은 당연히 자신과 함께 성공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맨유로 가고 싶을 것이다.아모림 감독의 코칭스태프들도 현재 스포르팅과 계약된 상태라 맨유가 추가적인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30일 “스포르팅은 맨유가 아모림 감독의 위약금 조항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의 코칭스태프도 있다. 가능성 있는 또 다른 문제로는 재취업 유보 휴가로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도 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문제인 코칭스태프 위약금과 선임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아모림 감독의 맨유행 오피셜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아모림 감독 말고는 다른 감독과 협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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