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21:42:20]
[점프볼/잠실=백종훈 인터넷기자] 부상병동 속에서도 KCC는 직전 시즌 우승팀의 자존심을 이어갔다.
29일 부산 KCC는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77-73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CC는 시즌 3승 3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KCC는 2쿼터부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2쿼터 5분 동안 KCC는 13점을 올렸다. 그 시간에서 삼성에 허용한 점수는 고작 2점이었다.
후반에도 KCC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45-43까지 따라잡혔지만, 상대 실책을 끌어내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3쿼터 종료 7분을 남긴 시점 1인 속공에서 일어난 이원석의 실책이 기점이었다. 이원석의 실책 후 KCC는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다시 격차를 벌렸다. 비록 추격을 허용했지만 전창진 감독은 현 멤버로 승수를 쌓은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전창진 감독
경기 총평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잘해줘서 고맙다. 지금 멤버로 2연승 한 게 기쁘다. 4쿼터 내용이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이 개막하고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일은 무조건 휴식을 줄 거다. 지금 선수들은 체력 보충이 급선무다. 지금 경기를 주로 뛰는 선수들이 주전이 아닌 만큼 마무리까지 완벽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버튼이 주는 파급효과가 있다면 무엇일까.
버튼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외곽에서의 찬스 유무다. 버튼이 무리하게 공격할 때도 있지만, 지금은 패스를 잘 빼주고 있다. 버튼이 주는 패스를 준범이나 동현이, 창영이가 잘 받아주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버튼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다면.
20점만 해줘도 충분할 것 같다. 상위권 팀들과 하면 우리가 앞선 자원이 밀릴 수도 있다. 그럴 땐 버튼을 가드로 활용하는 것도 생각 중이다. 물론 버튼을 가드로 쓰면 수비에서 단점이 드러날 수도 있다. 그래서 적절히 활용할 방법을 생각 중이다. 지금은 버튼이 컨디션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길게 끌고 가지 않고 있다. 그래도 오늘은 좋은 모습 보여줬던 것 같다.
실책
DB와의 경기 때부터 실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경기를 많이 안 뛰는 선수들이 경기를 뛰다보니 과감한 플레이보단 안전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러나 과감할 땐 과감할 필요가 있다. 10개 정도의 실책은 감독이 인정한다. 농구하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 있으니 실패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잘해줬으면 좋겠다.
김효범 감독
경기 총평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슛이 안 들어가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선수들이 슛을 주저했던 게 아쉽다. 다음 경기할 때는 그런 모습 안 나오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거다.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끝까지 추격했다.
선수들이 쫓아가는 흐름을 만들어 냈다. 연패를 타고 있지만, 우리도 추격할 수 있다는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감을 끝까지 가졌으면 한다.
리빌딩을 진행하는 중인데.
3쿼터 43-45,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원석이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팀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웃어넘길 수 없다. 각자 반성할 필요가 있다.
차민석이 슛을 주저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보인다.
멘탈 문제인 것 같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개인의 연습이 중요하다. 코칭스태프는 선수에게 주저하지 말고 쏘라고 계속 주문하고 있다. 어린 친구 인만큼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사진=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내년 수비 걱정 마' 후방 지원군 도착하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영입하게 될 선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토트넘이 주어진 옵션을 사용하면 이적이 발생한다. 2500만유로(약 2080만파운드, 375억원)짜리..
[24-10-30 08:08:00]
-
[뉴스] [매거진] 데뷔 16년 만에 첫 이적 BNK..
[점프볼=조영두 기자] 2024년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 FA 시장은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박혜진의 이적이었다.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과도 같았던 선수의 이동이었기..
[24-10-30 08:00:42]
-
[뉴스] 체육회장 선거 준비 TF 본격 가동…4명 출..
선거운영위 구성 전까지 회장 선거 준비 작업 진행이기흥 현 회장 3선 도전 예측 속 후보 출마 잇따라(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 수장을 뽑는 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체육회가 회..
[24-10-30 07:57:00]
-
[뉴스] '양민혁 오기 전에 떠나나' 토트넘 드림 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티모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뛰는 시즌은 2024~2025시즌까지만일 것이다.최근 베르너가 토트넘과의 계약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중이다. 독일 키..
[24-10-30 06:45:00]
-
[뉴스] '6년전 홍콩전서 홈런 맞았는데...' PS..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6년만에 달라진 위상이다. 힘든 대표팀을 돕기 위한 구원군으로 돌아왔다.LG 트윈스 임찬규(32)가 부상으로 한국야구대표팀에서 빠지게된 원태인을 대신해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 2018년 자..
[24-10-30 06:39:00]
-
[뉴스] '막가파? 배드민턴협회' 반대파 징계 또 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막가파식' 반대파 징계를 또 추진하려다 강력한 법적 저항에 직면하게 됐다. 29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협회로부터 징계 심의를 위한 스포츠공정위원회 통보를 받..
[24-10-30 06:04:00]
-
[뉴스] ‘잇몸 농구의 진수’ KCC, 아직 세 방 ..
[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잇몸 농구’인 걸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아직 완전체가 아니지만, KCC는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부산 KCC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
[24-10-30 06:00:28]
-
[뉴스] OH 김다은과 정윤주의 공존, 이번에는 김연..
2024-25시즌에는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을까.김연경은 직전 시즌 팀 내 유일하게 전 경기를 소화했다. 정규리그 36경기 그리고 플레이오프 3경기와 챔피언결정전 3경기까지 모두 선발로 나서며 코트..
[24-10-30 06:00:22]
-
[뉴스] 'SON 응원 받았지만…' 토트넘 결단 내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티모 베르너(토트넘)를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HQ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르너와 결별할 수 있다..
[24-10-30 05:47:00]
-
[뉴스] 토트넘 초비상! 또 탈트넘 대박 사례 예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토트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데얀 쿨루셉스키에 대한 관심이 등장했다. 관심을 주도한 인물이 무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각) '쿨루셉스키가 AC밀..
[24-10-30 05:47:00]
|
|||||